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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일본 사가 여행] 유메타운 (3) : 소바 (1일차) 유메타운에서 즐겁게 쇼핑을 하다 보니 저녁이 되었습니다.1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소바를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이렇습니다. 이 사진은 아침에 인천공항 식당에서 그랬던 것처럼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깔끔한 사진이 아래에 있습니다. 맛있는 자루소바를 즐겁게 먹었습니다. 일본의 제대로 된 소바를 먹을 수 있었던 좋은 저녁이었습니다.그럼에도 이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살짝 예고하자면 다음 글에는 야경이 등장할 것입니다.^0^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유메타운 (2) : DAISO (1일차) 지난번에 사가 유메타운의 큰 규모 그리고 GU에 대해 이야기했었다면,오늘의 주제는 유메타운 안에 있는 다이소입니다. 다이소 또한 꽤 컸습니다. 일본 다이소는 대부분의 품목이 세금 포함 108엔입니다. 그럼에도 품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이소는 여러 번 가 봤지만 그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어 늘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매우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파인애플 사탕이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작은 화이트보드와 블랙보드가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블랙보드 또한 매력적이지만 분필(Chalk)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화이트보드를 샀습니다.생각해 보니 화이트보드는 보드마카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재미난 장난감들이 펼쳐져 있네요. Sony Xperia용 케이스를 ..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유메타운 (1) : GU (1일차) 사가 현은 그다지 큰 도시는 아닙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풍경도 도시적이라기보다는 자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런 사가에는 대규모의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유메타운입니다! 유메타운 외에도 꽤 규모가 있는 쇼핑 장소들이 많았습니다만 유메타운이 가장 컸던 것 같네요. 양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유메타운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끌 만한 것들이 가득합니다. 눈에 띄는 것들이 많아서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꽤 재미있습니다. 'GU'. 오늘의 주제입니다. 유메타운 안에 여러 가게와 식당이 있기 때문에 나누어서 살펴볼 것인데 오늘은 이 GU가 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의류를 파는 곳이었죠. 마치 몇 년 전의 유니클로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기본적..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HOTEL AZ (1일차) 2박 3일간의 일본 사가 여행 동안 머문 숙소인 'HOTEL AZ'를 소개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청결하고, 조식도 맛있었습니다.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 이상이어서 더욱 즐거웠던 곳입니다.ㅎㅎ 외벽의 무지개 그림과 HOTEL AZ라는 글자가 눈에 확실히 띕니다. 외관을 담은 사진이 한 장 더 있습니다. 방이 넓지는 않지만 깔끔합니다. AZ 호텔 또한 방에 녹차를 가져다 두고 있네요. 욕실도 깨끗합니다. 바깥 풍경도 볼 만합니다. 넓은 밭과 줄지어 선 가정집들이 보이는군요. 벽에 이런 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2박 3일 동안 있었으니 조식을 두 번 먹었는데, 메뉴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이 사진은 첫 번째로 먹은 조식인데, 사진에 있는 것보다도 종류..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드럭스토어 코스모스 (1일차) 점심을 먹은 후 체크인하러 호텔로 가는 길에 '드럭스토어 코스모스'를 발견했습니다! 코스모스, 모리 등의 드럭스토어는 다른 일반적인 마트보다 물건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특히 화장품과 약품 종류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디스카운트 드러그 코스모스'라고 쓰여 있는 것이 보이네요. 일본 여행을 즐긴다면 가타카나를 외워 두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많은 간판이 가타카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만 읽을 수 있어도 상당히 편합니다.*^^* 의약품과 화장품 외에도 웬만한 물품은 다 있었습니다. '하다라보 고쿠쥰'이 보이네요. 요즘도 사용 중인데 아주 좋습니다! ^&^ 동전파스, 호빵맨 모기밴드 등 두고두고 사용할 만한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드럭스토어 코스모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아직도 많은 쇼핑 장소가 ..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호텔 뉴 오타니 사가 뷔페 (1일차) 뉴 오타니 호텔에서 풍요로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맛있는 호텔 뷔페였습니다. 11시 코스와 1시 코스가 있는데 1시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남아 상당히 일찍 도착했었기 때문에 앞 코스의 식사가 끝나지 않아 조금 기다렸습니다.호텔에서 보이는 좋은 풍경을 보며 편한 의자에 여유롭게 앉아 있으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준비되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했습니다!이제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보겠습니다. 'The New Otani'. 뉴 오타니 호텔입니다. 바깥의 경치가, 그저 멋지다라고 하기보다는, 수려하다고 할 만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찍은 사진 같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ㅎㅎ 음식의 종류는 적당히 다양합니다. 음식 수가 엄청나게 많은 뷔페도 좋지만,이곳처럼 종류는 적당하고 요..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마루쿄 (1일차) 사가 성과 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간은 오전이었습니다.점심식사를 하기 전에 한 곳쯤 더 들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그래서 동네 마트인 '마루쿄'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이곳도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원래 다른 목적지가 있었는데 와 보니 마루쿄가 있었습니다.ㅎㅎ 식료품 위주의 슈퍼마켓이었습니다. 소바 면과 우동 면도 팔고 있었습니다. 곤약 젤리도 있어서 종류별로 사 올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발견한 '마루쿄'의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어느 정도 계획을 갖추고 있는 것이 편하겠지만 즉흥적인 결정이나 우연한 발견도 때로는 여행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사가 박물관 (1일차) 사가 성을 나온 후 바로 맞은편의 사가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박물관은 실내여서 다음 순서로 정했습니다. 이곳 사가 박물관은 주차도 입장도 무료입니다.^^ 멋지게 잘 지어진 건물이었습니다. 나무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박물관 안에 카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팔지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밖에 나가서 먹어 달라고 하더군요. 잘 녹아 흐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유가 듬뿍 들어갔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구경을 했습니다. 전시가 여러 개 있습니다. 볼 것이 꽤 많습니다. 박물관은 시각적인 구경거리가 많아서 언어가 잘 안 통해도 그런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듯하네요.ㅎ_ㅎ 귀여운 여우가 보입니다. 책 먹는 여우가 생각나네요. 아마도 사..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사가 성 (1일차) 원래 아침 비행기인 데다가 지연도 없어 일찍 도착한 덕에 여행 첫 날에 많은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가공항에 도착하고, 근처의 식당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즐긴 후, 사가 성을 둘러봤습니다. 아직 오전이어서 덥지 않아 야외 관광을 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죠. 담장과 그 너머에 보이는 건물들의 풍경인데 역광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군요. 그러나 하늘과 구름은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역광도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이곳 사가 성은 이방자 여사의 외가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크기의 건물이 여러 개 지어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단체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지만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사진을 찍고 있어서 혼란이..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화상식당 (1일차) 사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렌트카 수령이었습니다.이번에는 도요타가 아니라 오릭스를 이용했습니다. 도요타렌트카는 한국어가 통하는 등의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오릭스 렌트카 직원은 안타깝게도 영어도 능숙하지 못해 소통이 좀 힘들었지만,그래도 어떻게든 되었습니다.ㅎㅎ 그렇게 공항에서 바로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초록빛 평지의 풍경이 참 편안했습니다. 일본에는 실속 있는 경차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경차를 빌렸는데 생각보다는 내부가 넓었고 이런저런 기능도 많았습니다. 차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비게이션이 생각나네요. 한국어가 지원되는 것이었는데, 충분히 알아듣기 좋게 잘 말합니다. 간단한 식사를 이곳 '화상식당'에서 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보이는 대로 읽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