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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일본 사가 여행] 야마자키 편의점 (3일차)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전 비행기여서 무언가 많은 것을 할 만한 시간은 없었습니다. 호텔 조식을 먹고 빠르게 체크아웃한 후 이 '야마자키'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고 사가공항에 갔습니다. 그저 괜찮은 동네 편의점인데 24시간 운영이 아니라는 특이점도 있었습니다.ㅎㅎ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사가규 / 우레시노 온천 (2일차) 실컷 도자기를 가져온 후,다음 행선지는 우레시노 온천이었습니다. 다리에도 도자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먼저 점심식사로 사가규부터 먹은 후 온천을 즐겼습니다. 3000엔 분량을 먹을 때마다 온천 이용권 1장이 제공되죠. 이곳도 경치가 좋았습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그럼에도 한 번쯤 먹어 볼 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온천 두부도 참 맛좋았습니다. 고기를 실컷 먹고 나니 경치도 눈에 들어옵니다. 우레시노 온천은 일본 3대 미인 온천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럴 만한 곳이었습니다.여름이어서인지 노천탕이 춥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사가규와 우레시노 온천에서의 기억 또한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더보기
[알라딘 굿즈] 셜록 라벨스티커, 여우와 포도 트윈링노트, 마지막 잎새 트윈링노트 오늘은 최근 여러 번 책을 사면서 모인 알라딘 굿즈 세 가지를 한꺼번에 만나 볼 것입니다. 셜록 라벨스티커, 여우와 포도 트윈링노트, 그리고 마지막 잎새 트윈링노트입니다. 여러 가지 굿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그 중 셜록 관련 굿즈가 있다면 꼭 고르곤 합니다. 트윈링노트와 펜트레이에 이어 이제 라벨스티커까지 사게 되었습니다.ㅎㅎ The Fox and the Grapes - AESOP'S FABLES (여우와 포도 - 이솝 우화) 여우가 높은 곳에 있는 포도를 먹으려 갖은 수를 썼지만 실패하자 어차피 저 포도는 아직 익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하며 돌아간다는 그런 우화였던 것 같습니다. 합리화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저는 때로는 그런 합리화도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닿지 못할 .. 더보기
EBS 자투리 시간 활용 백서 행간 읽기의 고수 되기 'EBS 자투리 시간 활용 백서 행간 읽기의 고수 되기'입니다.^^ 예전에 같은 시리즈에 속하는 사자성어 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링크입니다. 2017/01/11 - [문제집&참고서] - EBS 자투리 시간 활용 백서 수능에 잘 나오는 사자성어 취지대로 자투리 시간에 보기 좋은 이런저런 짤막한 읽을거리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 책보다도 사자성어 책이 좀 더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책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을지문덕이 우중문에게 보냈다고 잘 알려진 글과 함께 프롤로그가 나옵니다. 나름대로의 활용 Tip도 적혀 있었습니다. 맨 아래의 '정말 애매한 시간'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처음에는 감이 안 잡혔는데, 어느 정도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10분보다 짧은 시간을 말하는..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아리타 도자기 헌팅 (2일차) 이삼평 신사를 나온 후,이 여행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했습니다! *^^* 건물의 외관입니다. Treasure Hunting! 5000엔 코스와 10000엔 코스가 있는데 도자기를 가져올 수 있는 구역이 다릅니다. 이 안쪽은 10000엔 코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안쪽에는 좀 더 가격이 나갈 것 같은 자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구니에 도자기를 담을 때 머리를 잘 써야 합니다.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가져올 수 있는 양이 꽤 달라지더군요. 왠지 테트리스 실력과도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한국으로 돌아온 후 좀 더 정돈해서 늘어놓아 봤습니다. 바구니에 도자기를 담을 때도 머리를 써야 하지만 가지고 돌아가기 위해 여행가방에 담을 때 역시 생각을 잘 해야 했습니다.특히..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이삼평 신사 (2일차) 2일차는 이 여행의 주요 이벤트가 있는 날입니다. 이날 도자기 마을 아리타에서 도자기 헌팅 체험을 했습니다!뿐만 아니라 우레시노에서 사가규도 먹고 온천도 했죠. 맛있는 호텔 조식을 먹은 후 가장 먼저 간 곳은 아리타에 있는 이삼평 신사입니다. 커다란 정문이 이곳이 신사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삼평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으로 아리타 도자기의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저런 기념품도 팔고 있었습니다. 기념품답게 값이 만만치 않아 오미쿠지만 사 보았습니다. 뽑은 오미쿠지는 걸어 두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못 읽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오미쿠지는 작은 기념품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꽤 독특했습니다. 도자기 마을답게 신사의 장식물에도 도자기가 많..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로손 편의점 (1일차) 이번에도 편의점은 어김없이 이용했습니다.야식 마련에는 로손 편의점이 제격이죠! LAWSON이라 적힌 푸른 건물을 보니 마음이 청량해지는군요! 가격은 편의점보다 마트가 낫지만 편의점은 대부분 24시간 운영이고 개수가 워낙 많아 가다 보면 나오게 되어 있다는 등의 몇 가지 편리함이 있습니다. 특히 로손 편의점의 빵은 꼭 먹어 볼 가치가 있죠! 이렇게 여행 1일차(8/12) 이야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사가 현청 - SAGA Night of Light by NAKED (1일차)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모두 함께한 하루였습니다.오후 8시에 맞추어 사가 현청으로 갔습니다. 그때 재미있는 공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현청 건물이 꽤 근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언젠가 일본의 관공서 건물들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었습니다.건물들을 새로 짓기보다는 건물을 오랫동안 잘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깨끗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ㅎㅎ 주말이었고 무엇보다 오봉 기간이어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다른 때에는 그렇게까지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늦게 온 편은 아니어서인지 가망이 있는 축이었습니다. 다 보고 나올 때는 더욱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약 그때쯤 왔다면 차라리 안 보고 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