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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지금은 사라진 반디앤루니스 롯데월드몰점 제2롯데월드의 반디앤루니스가 곧 사라진다는 소식에 마지막으로 한 번 가 본 일이 있습니다. 마침 면접을 보러 서울로 올라와 있던 시기였습니다. 문제집 코너에 가니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시가 끝나고 나니 참고서들은 벌써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그날은 왜인지 웃는 스티커들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몇 가지 책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 영화로도 봤던 '베일리 어게인'을 사 왔습니다. 한니발 렉터 관련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어 그것도 궁금했지만 수능 전이어서 멘탈에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 사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게 만들어져 있는 책들이 있었지만 과소비 같아서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없어지기 며칠 전이었기 때문에 정리되고 있는 곳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을.. 더보기
반디앤루니스 학용품 - 노트 (카카오프렌즈 공책, 쓰임&끌림 일본식 제본노트, 모닝글로리 어메이징프렌즈 공책) 반디앤루니스는 서점이지만 학용품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새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반디앤루니스에서 노트를 많이 사 왔었습니다. 무려 열두 권을 사 왔는데, 좀 많은 것 같지만 또 금세 채워지겠죠. 보기 좋은 노트가 공부 의욕에 도움이 된다는 나름의 생각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귀여운 공책들을 마련했습니다. 두꺼운 노트가 필요할 때도 있고 얇은 노트가 필요할 때도 있어서 다양한 두께로 골랐습니다. 이 두 권의 모닝글로리 노트는 두께가 주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어 보니 64장이었습니다. 보기 드물 정도로 두꺼운 노트였습니다. AMAZING FRIENDS라고 적혀 있네요. 각각 흰색과 하늘색 표지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를 가진 노트들입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공책이네요. 구멍을 통해 캐릭터가 보.. 더보기
반디앤루니스 학용품 - 형광펜, 수정테이프 (유니 프로퍼스 윈도우, 스테들러 트리플러스 텍스트서퍼, 모닝클로리 나비 수정테이프) 반디앤루니스(제2롯데월드몰)는 서점이지만 책뿐 아니라 학용품 등 다른 것들도 많이 팝니다. 덕분에 대형서점 속 잘 꾸며진 학용품 코너에서 필요한 학용품들을 보충해 왔습니다.^0^ 이 독특한 모양의 형광펜들은 '유니 프로퍼스 윈도우 형광펜 (Uni Propus Window)'입니다. 써 보니 품질이 좋아 이름도 제대로 모른 채 우연히 사 온 것인데 검색해 보니 자료가 쏟아지더군요. 잘 알려진 제품인가 봅니다. MADE IN JAPAN이라는 위엄을 갖춘 형광펜으로 기본적인 품질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이 있지만 가장 많이 쓰는 필요한 색들만 사 왔습니다. 윈도우(창문)이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이 투명한 창문을 통해 형광펜 너머를 볼 수 있는데, 밑줄을 그을 때 다음 글자들이 보여서 재미도 있고 약간의 편리함.. 더보기
블랙라벨 공식집 - 핑크 (BLACKLABEL - You Make me Super Happy) 때때로 서울에 다녀올 때면 거의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입니다. 그냥 머물다 갈 때도 많지만 책을 사 가는 날도 많습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두 권의 재미있는 책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이 '블랙라벨 공식집'은 그 흥미로운 두 권 중 하나입니다. 문제집 코너에서 수학 참고서들 위에 올려져 있는 작은 책들을 보았을 때는 어떤 책인지 거의 짐작이 안 됐습니다. 여기 있으니 아마도 수학책일 텐데 뭘까? 생각하며 끄집어냈죠. 그리고 펼쳐 보니 낯익은 수학 공식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BLACKLABEL(블랙라벨)'이 눈에 띄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 공식집에는 핑크와 민트 두 가지 색이 있었습니다. 그 날 제가 본 것은 핑크뿐이어서 .. 더보기
The Little Prince (어린왕자 영문판) (ANTOINE DE SAINT-EXUPERY) 요즘 영어 책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 '어린왕자'의 영문판입니다. 이름도 어려운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의 명작입니다. 파란 표지 색이 좋네요! 책의 두께는 얇은 편입니다. 종이 질이 굉장히 좋습니다.^_^ 책의 그림은 생텍쥐페리가 그린 원화 그대로 그려져 있습니다. 번역은 'RICHARD HOWARD (리차드 하워드)'가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글이 시작됩니다. 한국어 번역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잘 알려진 책이니 한국어가 꼭 필요하다면 그냥 사면 됩니다. 직접 읽어 본 결과, 단어 등은 수능 기초, 즉 고1-고2 정도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고등학생이 읽으면 '한국어 책을 읽듯이' 읽을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