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1. 12:39

 

 

 

 

 

 

 

 

 

수능 생명과학I에는 퍼즐을 푸는 것 같은 느낌의 킬러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2단원인 유전 단원에서 가장 많은 고난도 문제가 나옵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연관' 등 어려운 문제를 만드는 데 유용한 개념들이 일부 없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유전에서 많은 킬러 문항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고3 동안 수능 생1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주로 스스로 기출을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과학탐구 과목들은 대체로 이미 매우 '고여' 있었으며 혼자서 문제풀이 스킬을 개발하고 시간을 단축시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듣기 시작했는데 마침 메가패스가 있어서 한종철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자료 분석의 기술(이하 자분기)은 유전 문제들을 훈련하는 교재였습니다. 강의에서 풀이가 진행되는 문제들도 있고 스스로 풀게 되어 있는 복습 문제들도 있습니다. (강의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문제들의 경우 해설지에 풀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강의용 문제들도 그 수가 적지 않고 다양한 유형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복습 문제들까지 풀면 좀 더 충분히 훈련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020 자분기는 2단원 문제들만 다뤘지만 2021 자분기는 조금 다릅니다. 일단 시즌 1과 2가 있으며, 시즌 1은 기출 분석이고 시즌 2는 유전, 막전위, 근육 등 여러 단원의 킬러 주제들을 다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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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9. 10:28

 

 

 

 

 

 

 

 

고3 동안 여기저기에서 플래너를 받을 일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메가스터디에서 2학기 플래너를 받았습니다. 이미 1년용 플래너가 있었기 때문에 쓸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예쁘고 괜찮은 플래너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인강 사이트의 플래너들은 한 번에 많은 수량이 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공개되고 나면 한동안 온갖 이벤트에서 그 플래너를 배송해 주곤 했습니다. 똑같은 것이 두 개 생기는 경우도 제법 있었을 것 같네요.

 

 

 

 

 

 

월간 계획 공간의 위쪽에 써 있는 인강 선생님들의 메시지를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뭔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고 한 칸짜리 공간보다는 주로 표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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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7. 21:44

 

 

 

 

 

 

 

 

 

언젠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샌델의 철학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Public Philosophy) >를 읽었습니다. 원제를 직역하면 '공공철학' 정도가 될 것인데, 국내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좀 더 친근한 제목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이 제목도 책의 핵심 내용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는 가장 최근의 미국 대선에 대한 그의 특별 기고문, '캘리'에 대한 이야기, 미국의 유명한 정치적 사건들에 대한 논평 등이 있었습니다. 아래에 그 중 몇 가지를 적어 두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에 목말라하지만 규제와 제한은 참을 수 없고, 도덕적 목적을 열망하지만 희생은 하지 않으려는 국민에게는 어떤 종류의 영혼통치술이 적합할까? 계획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직관에 따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린턴은 "성인들을 도덕적으로 구속하지 마라. 대신 아이들에게 족쇄를 채워라"라는 해결책을 찾아냈다. V칩과 청소년 야간통행 금지, 교복을 장려하고. 무단결석과 미성년자 임신 및 흡연에 반대하는 운동의 공통점은 자녀들의 도덕성에 관심을 돌림으로써 도덕적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는 대중의 근심과 걱정에 응답한다 (…)

 

 

 

 

 

 

한편 커다란 아이디어가 없는 대신 빌 클린턴의 선거운동은 작은 아이디어들로 가득하다. 문맹퇴치 봉사활동 프로그램, 직업훈련 바우처, 방탄조끼를 무력화시키는 총탄의 사용 금지, 흡연 제한, 출산 후 48시간 이내에 산모를 퇴원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 911의 통화중 비율 낮추기. 이런 작은 아이디어들은 훌륭하기는 하지만 국가 통치를 위한 목표와는 거리가 있다. 클린턴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 거창한 아이디어는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옳은 판단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 유명인을 상품화하고 그들이 쓰던 물건을 사들이고 소유하려는 열망이 지나치게 높아져 있다. (…) 역설적이게도, 요즘 사람들이 이미지와 개인용품들을 손에 넣으려고 애쓰는 가장 인기 높은 문화 아이콘들(존 F. 케네디, 미키 맨틀, 비틀즈,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등)은 모두 지금보다 좀 더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시절, 좀 더 이상주의적인 시절인 1960년대의 인물들이다. 그때는 공인들의 사적인 취미나 결점들이 무자비하게 노풀되지 않던 시절, 대통령이 텔레비전에 나와 자신의 사각 팬티에 대해 말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어쩌면 시장원리에 중독된 우리는 지금 돈을 이용해 옛날로 돌아가려고 헛되이 애쓰고 있는 건 아닐까? 모든 것이 거래 대상은 아니었고 무엇이든 대중에 노출되지는 않았던 세상으로 돌아가려고 말이다.

 

 

 

 

 

 

영광과 자격 그리고 분노

 

고대의 정치학에서는 미덕과 영광을 중요시했지만 오늘날은 공정성과 권리를 중요시한다. 이 익숙한 금언은 진리에 가깝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그렇다. 외면적으로 볼 때 현대의 정치적 논쟁에서는 영광에 대한 논의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영광이란 기사도 정신과 결투가 있었던 신분중심사회에나 어울리는 주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 표면을 조금만 걷어내면, 공정성과 권리에 대한 가장 뜨거운 일부 논쟁들이 사회적 존경과 영광의 적절한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한 뿌리 깊은 의견 충돌을 반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캘리 스마트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을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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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6. 20:01

배경을 이루고 있는 책은 2020 수능특강 수학영역 미적분II입니다.

 

 

 

작은 지우개는 자꾸 새것으로 바꾸게 된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손 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면서 쓰기에 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 조그맣고 귀여운 지우개들을 많이 썼는데 그 중 하나가 펜텔(Pentel)의 아인(Ain) 지우개입니다. (제가 쓴 것은 소형이지만 특대, 대, 소 등 여러 크기로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빨간 것 두 개, 파란 것 두 개, 검은 것은 하나가 들어 있네요. 포장지가 빨간 것은 부드럽게 지워지는 타입, 파란 것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인데 실제로 느낌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우개의 겉모습에도 차이가 있는데 둘 다 흰색이지만 빨강 타입은 좀 더 투명하고 파랑 타입은 불투명합니다. 검은색은 아직 안 써 봤는데 블루와 레드의 특성이 혼합되었다는 평이 많은 것 같습니다.

 

 

 

 

 

 

 

 

 

 

 

뒷면을 보니 아인 지우개의 종류별 특성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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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23:18

 

 

 

 

 

 

 

 

 

수능이 가까워 올 때 수학의 경우 킬링캠프와 더불어 많이 풀었던 것이 '어삼쉬사 리마스터 둘둘모의고사 수학 가형 (이투스북)'이었습니다. 22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 22세트가 있어서 둘둘모의고사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 적혀 있는 설명처럼 둘둘모의고사는 가장 쉬운 네 문제(1~4번)와 가장 어려운 네 문제(20, 21, 29, 30번)를 제외한 22문제로 되어 있습니다. 1~4번은 수능 수학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틀릴 가능성이 낮은 문제들입니다. 20, 21, 29, 30번은 한마디로 킬러 문항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중간 난이도의 문항들을 충분히 훈련하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간의 모의평가와 수능에 대해 생각해 보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1, 29, 30번이 매우 어렵고 나머지는 비교적 수월한 문제들인 시험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시험들은 약간 다른 흐름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킬러 서너 문제 이외의 4점 문제들(ex.14번~19번)도 만만치 않은, 즉 준킬러가 강화된 시험들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경향은 대략 작년부터는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얻을 것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이 책에 주로 나오는 '어려운 3점 & 쉬운 4점'난이도의 문제들도 적지 않게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풀이 속도를 높이는 훈련에 도움이 될 만한 모의고사였습니다.

 

 

 

 

 

 

 

 

 

 

 

1회~16회는 자체 문제들로 만들어진 모의고사이고, 17회~22회는 평가원 기출들입니다. (기출문제를 수록한 회차들도 1페이지의 네 문제와 킬러 네 문제를 제외한 스물 두 문제만 실려 있습니다. 일관성 있는 구성이네요.)

 

 

 

 

 

 

30문제가 모두 있지 않은 상태의 모의고사로는 아무래도 전체 원점수 및 등급을 가늠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죠.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걸린 시간과 틀린 문항 수를 토대로 변환 시간을 계산해 본인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각각의 문항들이 어떤 단원에서 출제되었는지 나타낸 표가 있습니다. 여기에 정오를 표시하면서 약점 단원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문제가 5번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차를 풀어 본 결과 빠르게 풀 수 있는 전형적인 문제들도 많았지만 종종 준킬러라 할 만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주로 19번, 27번, 28번 등에 그런 만만치 않은 문항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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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9. 23:11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하려고 알라딘에서 책을 몇 권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3000마일리지를 쓰고 이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모비딕 마크가 그려져 있는 데님 다이어리입니다. (일반적인 시중 다이어리 가격을 생각해 볼 때 가성비가 아주 좋은 것 같네요.)

 

 

 

 

 

 

 

 

마침 2020년에 쓸 다이어리가 필요했는데 잘 된 일이었습니다.

 

 

 

 

 

 

 

 

월별 계획을 쓰고 사이드에 메모를 좀 더 할 수 있습니다.

 

 

 

 

 

 

 

 

날짜별로 기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자유롭게 쓰게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장의 스티커도 들어 있네요.

 

 

 

 

 

 

 

 

북마크 자 세트도 받았습니다. (이건 1200마일리지 차감이었습니다.)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저는 별똥별이 그려진 책갈피가 마음에 들어서 이 타입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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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7. 17:10

 

 

 

 

 

 

 

 

 

많은 수학 인강 선생님들께서 본인의 이름을 건 실전모의고사(실모)를 제작하십니다. 저는 현우진 선생님의 실모 '킬링캠프 (Killing Camp)'를 풀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온라인 킬링캠프는 6월 모평 후에 Season 1이 나왔고, 9월 모평 후에 Season 2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 Season마다 세 회분의 시험지, OMR 세 장, 해설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단 킬링캠프는 쉬운 시험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OT에서도 이 시험지는 난이도가 제법 있으며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허언친구'가 많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가끔씩 수학을 대단히 잘해서 웬만한 실모는 쉽게 느껴지는 친구들도 있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킬링캠프의 장점은 앞으로 나올 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시험에서 아직 나온 적이 없는 소재들 중에 곧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활용해 제작된 문제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선생님 자체의 특징이기도 해서, 뉴런 등의 다른 강의에서도 그런 소재들을 짚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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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7. 00:48

 

 

 

 

 

 

 

 

 

콘크리트는 현우진 선생님의 커리큘럼에서 이번에 추가된 부분이었습니다.

 

(2018년에는 시발점-뉴런-드릴-킬링캠프의 흐름이었는데, 2019년부터 시발점-뉴런-드릴-콘크리트-킬링캠프가 된 것입니다.)

 

수능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두세 문제(가형의 경우 21, 29, 30번)를 대비하기 위한 강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다 보니 예전에는 잘 몰랐던 새로운 소재와 아이디어들을 알 수 있었고, 여러 번 등장하는 내용들(ex. 함수의 선대칭과 점대칭)은 훈련이 되어서 점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7개의 week가 있고 하나의 week에는 10문제가 있어서 총 70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중 몇 문제는 가치 있는 최근 기출들이었고, 나머지는 자체 제작이었습니다. 기출은 말 그대로 몇 개가 들어 있는 것이어서 아마 열 개도 안 될 것이고 대부분 콘크리트 자체 문제들이었습니다.)

 

강의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 틀린 문제들 위주로 듣는 것이 좋겠지만 맞춘 문제도 강의를 들으며 얻어 갈 것이 많았습니다. 21, 29, 30번을 겨냥하고 있는 콘크리트 문제들의 특성상 문제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는데 어찌어찌 답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떼문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강의를 보면서 완전한 풀이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Tip: 콘크리트를 사려는 분들은 대부분 의욕적으로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 문제 한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풀다가 중간에 의지가 약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런 부분이 걱정된다면 여러분만큼 의욕적인 친구들을 몇 명 모아서 함께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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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4. 19:06

 

 

 

 

 

 

 

 

 

올해 10월 즈음에 수능 준비를 위해 몇 가지 책과 실모(실전모의고사)를 샀는데 그 중 하나가 '철두철미 최종점검'이었습니다. 저는 수능 과학탐구에서 화학I과 생명과학I을 선택했는데 둘 다 주어진 시간 내에 풀기가 아주 힘든 과목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2020 수능을 비롯한 지난 몇 년간의 평가원 시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탐구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에는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수능이 가까워지던 시기에 생명과학I의 킬러 문제 풀이 요령을 스스로 알아내는 것에 한계를 느껴서 한종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풀이 방식을 체계화한 것은 수능 당일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철두철미 최종점검은 6월 모평과 9월 모평이 시행된 후 그 기조를 반영해서 구성된 파이널 강좌였습니다. 생I은 모의평가(모평)에서 신유형을 예고한 뒤 수능에도 출제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수능의 13번도 6월 모의평가 15번과 아주 비슷한 문제였습니다. (대립 유전자가 4개인 복대립 유전)

 

그래서 두 번의 평가원 시험 이후에 나온 이 최종점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봉투에는 파이널 모의고사 두 세트와 얇은 책 한 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는 1회, 2회를 모두 풀어 보았는데 저의 체감으로는 평가원 시험과 아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난이도도 최근 시험들과 유사했기 때문에 만약 제가 평가원 기출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구별을 못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그 기출을 본 적이 없다는 전제 하에 푼다면 말이죠.)

 

 

 

 

 

 

이 책의 목차는 이렇습니다.

 

SECTION 01 6, 9 평가원 모의고사 기본 문항 분석

SECTION 02 6, 9 평가원 모의고사 주요 문항 분석

SECTION 03 EBS 주요 문항 분석

SECTION 04 실전 변형 문항

SECTION 05 실전 복습 문제

 

섹션 1, 2는 올해 시행된 모의평가 문제들이 수록된 부분이었습니다. 섹션 3는 EBS 문항 일부가 선별된 것이었고, 섹션 4와 5는 기출과 EBS를 토대로 만들어진 자체 제작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는 섹션 3가 특히 세심한 구성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시를 준비하다 보니 고3이 되어도 수능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능특강이 나올 때쯤 '남은 시간이 몇 달인데 이건 다 풀겠지'라고 생각하며 샀지만 어쩌다 보니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연계교재를 제외한 다른 EBS 교재를 풀 시간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물론이고 비연계 교재인 EBS 3주특강의 주요 문항까지 실려 있어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수능 전날 아침에 학교에서 이 최종점검 교재를 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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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3. 13:44

 

 

 

 

지난 10월 즈음에 수능 준비를 위해 실전모의고사를 몇 종류 샀었는데, 그 중 하나가 '2020 고석용의 FINAL 실전모의고사 (화학I)'였습니다. (*실전모의고사는 '실모'라고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고석용 선생님은 메가스터디 화학 강사인데 저에게는 이 선생님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화학I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수능 과학탐구 과목은 개념과 문제의 괴리가 심합니다. 그러니 인강으로 문제풀이 요령을 배우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능 과탐 문제풀이의 어려움에 대해 '지엽을 넘어선 그 무언가'라고 표현하는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과탐 공부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은 2020 수능을 치룬 저의 이야기입니다. 탐구 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에는 어떤 난도로 출제될지 모르겠습니다.)

 

 

 

 

 

 

 

 

 

 

실전모의고사가 도움이 되는 점은 크게 '시간 관리, 문제풀이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제한 시간 30분에 맞춰 실모를 풀어 보면서 시간 관리를 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문제집처럼 각각의 문제들에 대한 공부도 될 것입니다.

 

우선 제가 느끼기에 이 실모는 수능보다 어려운 시험지들이었습니다. (올해 있었던 세 번의 평가원 시험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비교했습니다.) 해설강의 OT에서도 이 모의고사는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실제 시험보다 어려운 실전모의고사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은 문제 하나하나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4페이지의 킬러 문항들 이외의 문제들에서도 깨닫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단점은 평가원 시험에 최적화된 시간 관리를 연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처럼 수능보다 어려운 모의고사를 풀 때는 너무 실모 위주로만 공부하기보다는 기출을 섞어 푸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평가원 문제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의 수많은 화학I 실전모의고사 중에서 제가 이 모의고사를 선택한 것은 평소에 듣던 인강 선생님의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배웠던 풀이법 위주로 연습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여러 종류의 시험지를 풀어 볼 만한 시간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전에 강의를 들은 적이 없는 선생님의 실모까지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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