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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2020 수능특강 한국사 * 저는 2020 수능에 응시했으므로 현재 고2(2018년 입학)나 고1(2019년 입학)과는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내용이나 사용된 이미지들도 기본적으로 지난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 글들은 최근에 수능을 본 사람의 연계교재 활용 Tip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연계교재가 수능특강 한 권입니다. (수능완성은 한국사가 안 나옵니다.) (2019년에도 그랬고 올해 2020년에도 그럴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절대평가이고 난이도도 비교적 부담 없는 시험이어서 기출이나 연계교재 문항들을 다른 과목만큼 분석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특 한국사를 보면서 연계 체감을 기대하기보다는 가볍게 푸는 문제집으로 접근했습니다. '개념 → 대표유형 확인하기 → .. 더보기
2020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듣기, 영어, 영어독해연습) * 저는 2020 수능에 응시했으므로 현재 고2(2018년 입학)나 고1(2019년 입학)과는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내용이나 사용된 이미지들도 기본적으로 지난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 글들은 최근에 수능을 본 사람의 연계교재 활용 Tip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수능특강 영어 → 수능특강 영어듣기'의 순서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사진의 흐름과는 별개로 영어, 영어독해연습, 영어듣기 세 권을 모두 다룹니다. 수능 영어는 총 70분 45문제로, 듣기 17문제+독해 28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45문항인 국어보다도 10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처음에는 약간 놀라웠습니다. 그런 만큼 시간 관리가 중요한 시험인데, 제가 대표적으로 사용.. 더보기
2020 수능특강 수학영역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 저는 2020 수능에 응시했으므로 현재 고2(2018년 입학)나 고1(2019년 입학)과는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내용이나 사용된 이미지들도 기본적으로 지난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 글들은 최근에 수능을 본 사람의 연계교재 활용 Tip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0 수능특강 수학영역은 네 권이 있었는데 그 중 '수학II&미적분I'은 나형 범위였기 때문에 가형 응시자였던 저는 풀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세 권은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이었는데 책의 구성은 세 권 모두 거의 같았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에 나타난 것처럼, 각각의 단원은 '개념 설명 - 예제&유제 - Level 1: 기초 연습 - Level 2: 기본 연습 - Level .. 더보기
2020학년도 수능특강 국어영역 (화법·작문·문법, 독서, 문학) * 저는 2020 수능에 응시했으므로 현재 고2(2018년 입학)나 고1(2019년 입학)과는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내용이나 사용된 이미지들도 기본적으로 지난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 글들은 최근에 수능을 본 사람의 연계교재 활용 Tip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능 국어영역은 총 45문제 80분이며, 최근 기출을 보면 대체로 1~15번은 화작문, 그 이후로는 문학과 독서가 나옵니다. 조금 예전에 있었던 시험들은 1~5번이 화법, 6~10번이 작문, 11~15 또는 11~16번이 문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독서 지문들이 다 나온 후에 문학 지문들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화법+작문 통합 지문이 생기면서 1~10번에 화법과 .. 더보기
바이러스 행성 (칼 짐머) (위즈덤하우스)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접하는 지식은 대부분 병원체로서의 바이러스와 관련된 지식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읽은 칼 짐머의 '바이러스 행성'은 그런 단편적인 관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병원체로서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몇 가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바이러스 입장에서 자신들이 성공적으로 퍼져 나가려면 치사율이 너무 높은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부분을 각각 읽으면서 이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관련된 문장들을 옮기면 이렇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리노바이러스' - 일반 감기의 주된 원인이자 천식을 일으키는 - 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오래된 동료다. 사람은 생애에.. 더보기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작년(2019년)에 리처드 도킨스의 명저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습니다. 개정판이 여러 번 나와서 여러 종류의 표지가 있는데, 도서관에서는 토끼 여러 마리가 나오는 것을 가장 자주 봤던 것 같습니다. 저는 2018년에 나온 40주년 기념판을 읽었는데 이번 표지가 아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을 저의 언어로 써 볼까 했지만, 아직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비슷한 생각이 나타난 인상적인 문장들을 인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떠해야 한다는 주장'과 '어떻게 된 일인지에 대한 진술'을 구별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유전자의 보편적 법칙에만 .. 더보기
지오메트리 대시 라이트 / 스왐피는 어디에? 2 고3이 끝나가고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니 게임에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수험 생활의 영향으로 새로운 게임들은 잘 모르고 어릴 때 하던 게임들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지오메트리 대시 라이트'와 '스왐피는 어디에?' 등 예전에 해 봤던 것들을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컷더로프(Cut the Rope), 두들 점프 등 초록색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들을 좋아하는데 스왐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오메트리 대시의 화려한 그림과 BGM을 좋아하는데 특히 음악은 그것만 따로 듣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어릴 때보다 실력이 좋아져서 음악을 뒷부분까지 들을 수 있다는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왐피에는 즐길 거리가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리 피하기, 스타급 손님(스왐피->크랭키와.. 더보기
iPad Siri와의 몇 가지 대화 / 미모티콘(미모지) 인터넷을 검색하면 나오는 시리와의 재미있는 대화들 중 몇 가지를 따라해 봤습니다. 대부분의 계산은 시키면 그냥 하는데 0 나누기 0을 물으면 쿠키 이야기를 덧붙이네요. 시리의 생일은 10월 4일이라고 합니다. 또 어느 날에는 미모티콘을 몇 가지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세세하게 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피부색이 노란색인 것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립적인 색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조정식의 EBS 분석서+변형문제+VOCA 고3의 경우 학교 영어 수업에서 EBS 연계교재로 진도를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차피 수능에도 도움이 될 것이므로 내신 영어 준비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수능특강 사용설명서와 조정식 선생님의 분석 강의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2020 수능 기준으로 영어 연계교재는 '수능특강 영어,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특강 영어듣기, 수능완성 영어'의 네 권이 있었습니다. 이 중 수특 영어듣기를 제외하면 모두 분석서, 변형문제, 단어장이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3학년 1학기 진도를 수특 영어 → 수특 영독연 순으로 나가셨는데, 수특 영어는 세 가지를 모두 샀으며 영독연의 경우 단어장은 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능완성의 경우 내신을 위해 깊게 파고들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변형문제만 구매했습니다. .. 더보기
지금은 사라진 반디앤루니스 롯데월드몰점 제2롯데월드의 반디앤루니스가 곧 사라진다는 소식에 마지막으로 한 번 가 본 일이 있습니다. 마침 면접을 보러 서울로 올라와 있던 시기였습니다. 문제집 코너에 가니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시가 끝나고 나니 참고서들은 벌써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그날은 왜인지 웃는 스티커들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몇 가지 책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 영화로도 봤던 '베일리 어게인'을 사 왔습니다. 한니발 렉터 관련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어 그것도 궁금했지만 수능 전이어서 멘탈에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 사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게 만들어져 있는 책들이 있었지만 과소비 같아서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없어지기 며칠 전이었기 때문에 정리되고 있는 곳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