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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참고서

2019 베테랑의 개념완성 (고석용 선생님 강의교재)

 

 

 

 

 

저는 화학1을 처음 배울 때는 주로 ebs 강의를 들었고, 고3 때는 메가스터디 고석용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때도 ebsi의 연계교재 풀이, 모의고사 해설강의 등은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본 것은 고석용 선생님의 강의들 중 '베테랑의 개념완성'이었습니다.

 

 

 

 

 

 

 

 

 

 

 

 

이건 개념완성 교재를 샀을 때 함께 온 스케줄러인데 쓰여 있는 문구들은 모두 읽어봤습니다. 플래너가 남아돌던 시기여서 쓸 일은 거의 없었지만요.

 

 

 

 

 

 

 

 

강의 이름이 개념완성이어서 기본 개념까지만 다룬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실제로는 수능 킬러를 푸는 방법까지 다룹니다. 개념의 정의부터 실전적인 부분까지 모두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탐 문제풀이법을 한두 번 연습한다고 수능이 시간 내에 잘 풀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문제풀이만 연습할 수 있는 강의/교재가 많이 열립니다. (킬러문항 극복 특강, 실전문제풀이 3450, 두근두근 모의고사 등)

결국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의 핵심은 개념완성에도 등장하지만 그것을 스스로 사용하려면 반복 학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2009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2020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넘어오면서 화학I에도 변화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바뀐 몰의 정의가 적용된다는 것은 저도 이미 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2018년에 있었던 국제도량형총회(CGPM)의 결과 킬로그램, 암페어, 켈빈, 몰의 정의가 바뀌었다고 하네요.

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조사를 해 보니 몰 농도, 동적 평형 등 화학2에서 화학1으로 내려온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비탈에서 양자수에 대한 부분을 이전보다 더 자세히 다루는 것 같습니다.

 

 

 

 

 

 

 

 

N수를 하시는 분들은 추가되는 개념들을 잘 파악해야 하겠네요.

그리고 현역 고3이 될 친구들도 이전 교육과정과 달라진 부분들을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기출에는 없지만 앞으로 출제될 만한 유형을 예측하는 것에 도움이 될 만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 상황에서는 2019년에 시행된 고2 학력평가 기출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네요. 개정된 내용을 기준으로 출제되었을 테니까요.

 

 

 

 

 

 

 

 

 

 

 

 

제가 이 교재에서 편리했던 부분은 이 사진의 오른쪽 부분에 보이는 것과 같은 메모 공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니 교재 흐름과 수업의 흐름이 별개인 면이 있어서 필기할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들 옆에는 언제 나온 기출인지, 정답률은 몇 %였는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얇은 워크북도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문제들이 대단원에 따라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2021 수능특강 화I 목차를 보니 그래도 네 단원의 전체적인 흐름은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들은 이전처럼 I, IV단원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II, III단원에서도 당황할 만한 문제가 나오기도 하니 네 단원 모두 충분히 공부할 필요가 있겠네요. (특히 '원소의 주기적 성질'에서 풀이 방향이 안 보이면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문제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과탐 선택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저의 경우 흥미를 중시했기 때문에 '화1은 실력 있는 응시자들이 많아서 쉽지 않다'는 의견도 많이 봤지만 결국 화생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예비고3 때는 지구과학이 무난하다는 생각이 많이 퍼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지구과학보다 화학이 좀 더 재미있어서 이런 선택을 했습니다.

 

 

 

 

 

 

 

 

물화생지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는 흥미를 따랐지만 2과목 선택은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생각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2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I+I 조합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