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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뉴스레터] 뉴닉 NEWNEEK

 

 

 

 

뉴닉(NEWNEEK)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만 받아볼 수도 있고 별도로 사이트 회원가입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읽기 좋게 쓰여 있지만 특히 'MZ세대'가 타깃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월, 수, 금요일에 레터를 보내줍니다. 전에는 여기에 더해 화, 목요일에 한 가지 이슈를 깊게 파고드는 레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아마 그전에도 몇 번 변동이 있었을 것 같네요.

 

 

 

 

 

 

 

 

 

 

 

 

 

메일로 오는 내용을 이런 식으로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에 재치 있는 이미지가 하나씩 있습니다.

 

뉴닉의 한 가지 인상적인 특성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레터를 받으면 늘 아래쪽에 피드백하러 가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자들의 의견을 받으면 실제로 반영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용어 정정 메일이 오는 것을 보면요. 추첨을 통해 책을 보내주거나, 구독자들과 만남을 갖는 등 이런저런 이벤트도 활발하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권 이슈에 관심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레인보우 가이드와 여성용어 가이드가 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가져오면 정체성과 무관하게 신혼여행 휴가를 쓸 수 있는 것, '리벤지 포르노'와 '몰래카메라' 용어를 쓰지 않는 것(보통 '불법촬영' 등이 바람직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죠) 등이 있습니다.

 

 

 

 

 

 

 

 

 

 

 

 

밑줄이 그어져 있는 곳은 클릭하면 근거 자료로 연결되는데 보통 해당 내용과 관련 있는 뉴스 기사입니다. 가끔 주황색 밑줄도 있는데 이 경우는 뉴닉의 이전 콘텐츠로 연결됩니다.

 

 

 

 

 

 

 

 

Youtube에서 우연히 김소연 뉴닉 대표의 세바시 강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 빨간펜 선생님처럼 답을 알려줄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개척하자'는 주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크린샷은 구독자가 10만을 넘자 기뻤지만 한편으로 불안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