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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 여행 - 구마모토(1)(구마모토 시청, 구마모토 맛집)

 

 

 

 

 

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오네요.^^

곧 있을 중간고사 때문에 잠적하게 될 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은 앞선 고쿠라 이야기에 이어서

구마모토에 대해 포스팅할 겁니다.

 

혹시, 고쿠라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2014/09/13 - [여행/일본 후쿠오카] - 일본 후쿠오카 여행 - 고쿠라(1)(고쿠라성)

 

2014/09/20 - [여행/일본 후쿠오카] - 일본 후쿠오카 여행 - 고쿠라(2)(NHK, 리버워크)

 

 

 

 

 

 

 

 

 

 

 

 

후쿠오카에서 구마모토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지금 이 기차는 '신칸센'이라고 불리는 특특특급 열차입니다.

한국의 ktx 같은 개념이죠.^^

 

이 신칸센을 타고 약 4~50분을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이 열차는 '그린차' 라고 불리는 신칸센 중에서도 좋은 열차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할, 열차를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JR 레일패스' 가 있어도

그린차를 타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구마모토 역에 도착했답니다.^&^

 

이 귀여운 곰돌이는 구마모토의 상징인 '쿠마몽' 입니다.^_^

 

 

 

 

 

 

 

 

 

 

 

 

 

 

구마모토 내에서는 도보만으로도 주요 관광지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만,

이동 시간이 아주 짧은 것은 아니라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약간 무리입니다.

 

그러므로, 구마모토 내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면 이 '트램'을 추천합니다.*^^*

 

대인 150엔, 소인 80엔을 지불하면 모든 곳을 이동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괜찮은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교통수단은 중고등학생을 성인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이 트램은 중학생은 소인으로 분류됩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중학생이기 때문에 이 점도 꽤나 매력적이더군요.^^

 

 

 

 

 

 

 

 

 

 

 

 

 

 

 

트램을 타고 구마모토 시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이 창틀에 가려지긴 했지만, 구마모토 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수려한 경관을 가진 장소는

어디일까요?

 

구마모토 시청 꼭대기층, 14층의 다이닝카페 '사이' 입니다.

 

알고 보니 일본에서 경치 좋기로 유명한 식당으로 손꼽히는 곳이더군요.^&^

 

 

 

 

 

 

 

 

 

 

 

 

 

흔히 말하는 '분위기 좋은',  '고급인' 그런 곳이군요.

 

확실히 그런 것 같긴 합니다.

 

 

 

 

 

 

 

 

 

 

 

 

 

 

 

그럼 메뉴를 볼까요?

여러 가지가 있군요.

 

메뉴판 왼쪽 위에 있는 사진의 정갈한 정식으로 보이는 메뉴와,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 봤습니다.

 

(좋은 메뉴들이 많아 보이는 데, 그럴수록 비쌉니다...ㅎㄷㄷ)

 

 

 

 

 

 

 

 

 

 

 

 

 

 

요리는 코스 요리처럼 나옵니다.

 

일단 처음은 스프, 그런데 따뜻한 스프는 아닙니다.

 

산뜻한 냉스프네요.^^

 

차가운 스프여서 독특해 기억에 남았습니다.

맛도 좋구요.^&^

 

 

 

 

 

 

 

 

 

 

 

 

 

 

다음은 사이드메뉴라고 할 수 있군요.

 

스프 다음 요리는 밥과 빵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밥은 한국에서 먹는 밥이랑 똑같이 생겼습니다.^_^

 

빵은 바게트 느낌의 맛좋은 빵이었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는 메인 요리입니다.

 

양은 배고프지는 않지만 배가 그득할 정도로 부르지는 않은,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맛은 맛있는 맛입니다...^^

 

(사실 이런 경치 좋고 멋있는 곳에서 먹으면 웬만한 음식도 다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어쨌든 맛있으니까, 그게 중요하죠 뭐...)

 

 

 

 

 

 

 

 

 

 

 

 

 

 

 

 

 

 

 

 

기분 좋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시하는 디저트입니다.

 

보시다시피 메인요리의 종류에 따라 디저트 종류가 다릅니다.

 

위쪽은 포도 푸딩과 포도타르트,

아래쪽은 녹차 푸딩과 치즈케이크입니다.^^

 

먹기가 아깝게 생겼네요..><

 

 

 

 

 

 

 

 

 

 

 

 

 

 

 

 

 

 

 

 

 

디저트 다음, 또 있습니다!

 

입을 좀 정리해야죠. 차와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상당히 쓰고 진했습니다. 설탕이랑 우유를 넣으니 환상적으로 변했답니다.^^

 

차는 홍차였습니다.^^

 

 

 

 

 

 

 

 

 

 

 

 

 

 

 

 

 

 

 

 

 

 

 

 

 

 

 

 

 

식당 밖은 이런 모형들이 전시된 공간이었습니다.

작은 박물관 같더군요.^&^

 

 

 

 

 

 

 

 

 

이로서 구마모토에 대한 소개를 절반은 마쳤습니다.

 

다음은 구마모토성에 대한 포스팅으로 돌아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