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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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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고 있는 주제들 자체는 익숙한 것이 많지만, 본문으로 들어가면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대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짚은 곳이 있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따라 석유로 움직이는 자동차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기차 및 수소 자동차에 대한 전망을 자주 접하다 보니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전체적으로 저자의 전문 분야인 경제와 금융에 대한 예측이 많습니다. 그래서 특정 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투자 선택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말이 앞부분에 적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오해를 방지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의 국가 부차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의 가계 부채와 국가 부채가 위험할 정도로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던데 미국도 비슷한 우려가 있나 봅니다. 미국 대선 이전에 나온 이 책에는 트럼프의 재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는데 주된 근거는 실업률의 상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