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3. 15:34

 

 

 

 

 

 

 

 

 

스타벅스에서 요즘에는 바나나, 태양, 여름 쪽으로 컨셉을 잡은 시즌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와 '바나나 슈크림 타르트'를 먹어 보았는데 아주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달콤함의 정도가 하도 굉장해서 단것을 몹시 좋아하는 저도 이 둘을 동시에 먹고 있자니 설탕에 절여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음료수만 먹거나, 타르트만 먹거나, 타르트를 먹고 음료는 씁쓸한 커피로 골랐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하나씩 각각 본다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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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 08:42

 

 

 

 

 

 

 

 

얼마 전에 어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자바 칩 프라푸치노 기프티쇼를 받았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시행하는 조사였거나 우리 학교의 어떤 연구자 선생님이 시행하는 조사였거나 둘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설문들에 종종 참여하다 보니 재미있는 상품을 벌써 몇 번이나 받았습니다.

 

테이크아웃도 고민해 봤지만 휘핑크림이 꺼지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종이 빨대를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흐물흐물 녹아내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플라스틱 빨대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 기후 위기가 조금이라도 늦춰질 수 있다면 이쯤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료 맛은 예상대로 훌륭했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충분히 많은 칩이 씹혔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를 기념하는 제품들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피도 따로 판매하고 있네요.

 

이날 자바 칩 프라푸치노를 먹으면서 루소의 신엘로이즈 2권을 읽었습니다. 서간체 소설이어서 그런지 전개가 흥미진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읽을 만했습니다. 특히 자연 묘사가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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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8. 21:16

 

 

 

 

스타벅스에서 Find Your Blooming moments라는 문구를 내걸고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후인 4월 12일에 끝나는 것으로 압니다.) 여러 시즌 상품 중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에 흥미가 동했습니다. 요새 벚꽃을 구경하면서 산책한 일이 많아서 꽃 모양 초콜릿이 올라간 벚꽃 비슷한 색의 케이크가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미지와는 다른 초콜릿이 올라가 있었지만 이건 이것대로 괜찮았습니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쓰고 추가 결제를 했습니다. 기프티콘을 유연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한 장 더 있는데 다음에는 뭘 먹을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맛은 아직 잘 못 즐겨서 다른 뭔가가 들어간 음료를 마실 생각입니다. 이번처럼 케이크를 고를 수도 있겠죠.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의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겉을 둘러싼 화이트 초콜릿은 한 조각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속에 커다란 체리 과육이 들어 있는 것도 좋았네요.

 

케이크가 그만한 값을 하게 만들기 위해 먹으면서 고대와 근대의 미학을 다루고 있는 강의자료를 봤습니다. 예술을 미 개념과 연동시켜 생각하는 것에 아주 익숙한 현대인으로서 '미메시스적 테크네'라는 고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자료를 다 읽은 후에는 미셸 우엘벡의 소설인 '어느 섬의 가능성'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의 성격이 잘 짐작되지 않았지만 읽으면서 점점 감이 잡혔습니다. '다니엘24의 24가 이런 의미에서 24번째라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었죠. 어느새 100페이지 정도까지 와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재미 요소가 참 많습니다. 텀블러 등등 각종 굿즈들도 그렇고(요즘 유튜버들이 굿즈 제작을 참 많이 하죠. 저는 굿즈 산업에서 가장 극한의 성공을 거둔 브랜드는 스타벅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 장식도 그렇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화려한 조명도 인상적이었습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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