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엘로이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5.23 신엘로이즈 2 (장 자크 루소) (책세상)
  2. 2021.04.09 [Starbucks] 자바 칩 프라푸치노
2021. 5. 23. 15:08

 

 

 

 

'신엘로이즈'는 사회계약론과 에밀로 유명한 루소가 쓴 서간체 소설입니다. 루소는 민주주의는 작은 나라에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왕국인 프랑스에 대해 좋지 않게 여겼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후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로 추앙받으며 무덤까지 팡테옹으로 옮겨졌으니 본인의 예상과는 아주 다르게 흘러간 셈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쥘리, 볼마르, 생프뢰 셋이라 할 수 있습니다. 쥘리의 사촌도 분량이 많으므로 넷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저는 2권만 보고 앞의 절반은 인터넷 검색으로 보충했습니다. 셋이 숨기는 것 없이 함께 살자는 볼마르의 제안은 인상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 검색을 통해 이후의 전개에 대한 크게 두 가지의 해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은 쥘리와 생 프뢰가 이성과 정념 사이에서 괴로워했으며 쥘리는 죽고 나서야 해방되었다는 해석입니다. 다른 한쪽은 이제 과거의 위험하고 불같은 열정 없이 셋이 서로 깊은 정신적 교류를 했으며 쥘리의 삶은 평화롭게 끝났다는 해석이었습니다. 검색을 한 시점이 2권 초반을 읽고 있을 때여서 직접 읽으면서 어느 쪽에 가까워 보이는지 제 나름의 인상을 가져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셋 다 평화로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한 가지 특징은 자연 묘사가 많다는 것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에 일조하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특히 쥘리가 엘리시온이라 이름 붙인 정원 공간에 대한 묘사는 읽다 보니 몰입이 되더군요. 또한 사건의 전개를 따라가는 것 이상으로 감정 표현 방식에 주목하게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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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 08:42

 

 

 

 

 

 

 

 

얼마 전에 어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자바 칩 프라푸치노 기프티쇼를 받았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시행하는 조사였거나 우리 학교의 어떤 연구자 선생님이 시행하는 조사였거나 둘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설문들에 종종 참여하다 보니 재미있는 상품을 벌써 몇 번이나 받았습니다.

 

테이크아웃도 고민해 봤지만 휘핑크림이 꺼지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종이 빨대를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흐물흐물 녹아내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플라스틱 빨대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서 기후 위기가 조금이라도 늦춰질 수 있다면 이쯤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료 맛은 예상대로 훌륭했습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충분히 많은 칩이 씹혔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를 기념하는 제품들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피도 따로 판매하고 있네요.

 

이날 자바 칩 프라푸치노를 먹으면서 루소의 신엘로이즈 2권을 읽었습니다. 서간체 소설이어서 그런지 전개가 흥미진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읽을 만했습니다. 특히 자연 묘사가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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