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큐슈

[일본 기타큐슈 여행] 우사 신궁 (宇佐神宮) 이온몰 다음 행선지는 우사 신궁이었습니다. 일본 전역에 44,000여 곳이 있다는 하치만구 신사의 총본부라고 하네요. 12월 31일 밤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사람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 그 전에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기 위해 꽤 많이 걸어다녔습니다. 다수의 붉은 도리히와 붉은 건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포장마차에서 사 먹은 꼬치가 참 맛있었습니다. 더보기
[일본 기타큐슈 여행] 이온몰 - GU, 다이소, 드럭스토어 나카츠 성을 나와 거대한 이온몰에 갔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큰 이온몰은 오키나와에 있는데 그곳은 거의 제2롯데월드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온몰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큽니다. 그런대로 합리적인 가격의 의류 브랜드 GU에서 많은 옷을 샀습니다. 따뜻해 보이는 귀여운 신발이 눈에 띄네요. 생과일 주스를 파는 어느 카페에서 메론 주스를 사 먹었는데, 어딘지 애매한 맛이지만 메론을 그대로 갈아 넣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붕어빵도 먹었습니다. 하얀 붕어빵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샀는데 알고 보니 떡이었습니다.^&^ 나머지 세 개의 붕어빵은 속재료가 모두 다릅니다. 초코크림이 들어간 것도 있었죠. 다이소에서 몇 가지 물건들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드.. 더보기
[일본 기타큐슈 여행] 나카츠 성 (中津城) (일본 3대 수성) 일본 3대 수성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는 나카츠(중진) 성에 갔습니다. 갖가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근사한 천수각이 보입니다.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수각 내부는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유창한 영어를 사용하는 직원이 이곳 나카츠 성에 있었습니다. 천수각 꼭대기 층에 올라가니 직접 밖에 나가서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오미쿠지를 뽑아 봤지만 이곳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인형이 어딘가에 들어갔다가 돌아 나와서 오미쿠지를 가져다줍니다.ㅎㅎ 더보기
[일본 기타큐슈 여행] 화상식당 (華さん食堂) 공항을 나와 가장 먼저 간 곳은 華さん食堂이었습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지가 좀 애매해서 원어로 적었습니다. 화상식당? 화씨식당? 하나상쇼쿠도? 보통 저는 화상식당이라 부르긴 합니다.) 일본의 여러 지역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성비가 아주 괜찮은 식당입니다. 그만한 값에 그만한 맛있는 음식을 풍족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는데 모두 따로 값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저렴한 편입니다. 일본 식당 중에는 밥의 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도 그렇습니다. 국물도 건더기도 맛좋은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고로케, 치킨, 생선 요리도 먹었습니다. 더보기
[일본 기타큐슈 여행] 인천공항에서 기타큐슈공항으로 - 계절밥상, 진에어의 아침 비행기, Budget렌터카 2017.12.31~2018.1.2의 2박 3일 동안 일본 기타큐슈를 여행했습니다.새해를 해외에서 맞이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그 여행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지난번 사가 여행처럼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공항에 무척 일찍 왔습니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그나마 적은 인파(연말이라는 특성상 그럼에도 엄청나긴 했습니다) 등의 장점은 그대로 누리며, 지난여름의 경험에서 알게 된 것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출국 수속을 너무 일찍 하면 할 일이 없다는 사실이죠! 출국하고 나서 보게 되는 식당들은 대부분 오전 6시가 넘어야 열기 때문이죠.그래서 이번에는 바깥의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공항 식당이어서 좀 비싸긴 하지만 음식은 잘 나옵니다. 추운 아침에는 이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