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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사가

[일본 사가 여행] HOTEL AZ (1일차) 2박 3일간의 일본 사가 여행 동안 머문 숙소인 'HOTEL AZ'를 소개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청결하고, 조식도 맛있었습니다.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 이상이어서 더욱 즐거웠던 곳입니다.ㅎㅎ 외벽의 무지개 그림과 HOTEL AZ라는 글자가 눈에 확실히 띕니다. 외관을 담은 사진이 한 장 더 있습니다. 방이 넓지는 않지만 깔끔합니다. AZ 호텔 또한 방에 녹차를 가져다 두고 있네요. 욕실도 깨끗합니다. 바깥 풍경도 볼 만합니다. 넓은 밭과 줄지어 선 가정집들이 보이는군요. 벽에 이런 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2박 3일 동안 있었으니 조식을 두 번 먹었는데, 메뉴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이 사진은 첫 번째로 먹은 조식인데, 사진에 있는 것보다도 종류..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드럭스토어 코스모스 (1일차) 점심을 먹은 후 체크인하러 호텔로 가는 길에 '드럭스토어 코스모스'를 발견했습니다! 코스모스, 모리 등의 드럭스토어는 다른 일반적인 마트보다 물건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특히 화장품과 약품 종류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디스카운트 드러그 코스모스'라고 쓰여 있는 것이 보이네요. 일본 여행을 즐긴다면 가타카나를 외워 두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많은 간판이 가타카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만 읽을 수 있어도 상당히 편합니다.*^^* 의약품과 화장품 외에도 웬만한 물품은 다 있었습니다. '하다라보 고쿠쥰'이 보이네요. 요즘도 사용 중인데 아주 좋습니다! ^&^ 동전파스, 호빵맨 모기밴드 등 두고두고 사용할 만한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드럭스토어 코스모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아직도 많은 쇼핑 장소가 ..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호텔 뉴 오타니 사가 뷔페 (1일차) 뉴 오타니 호텔에서 풍요로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맛있는 호텔 뷔페였습니다. 11시 코스와 1시 코스가 있는데 1시를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남아 상당히 일찍 도착했었기 때문에 앞 코스의 식사가 끝나지 않아 조금 기다렸습니다.호텔에서 보이는 좋은 풍경을 보며 편한 의자에 여유롭게 앉아 있으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준비되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했습니다!이제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보겠습니다. 'The New Otani'. 뉴 오타니 호텔입니다. 바깥의 경치가, 그저 멋지다라고 하기보다는, 수려하다고 할 만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찍은 사진 같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ㅎㅎ 음식의 종류는 적당히 다양합니다. 음식 수가 엄청나게 많은 뷔페도 좋지만,이곳처럼 종류는 적당하고 요..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마루쿄 (1일차) 사가 성과 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간은 오전이었습니다.점심식사를 하기 전에 한 곳쯤 더 들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그래서 동네 마트인 '마루쿄'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이곳도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원래 다른 목적지가 있었는데 와 보니 마루쿄가 있었습니다.ㅎㅎ 식료품 위주의 슈퍼마켓이었습니다. 소바 면과 우동 면도 팔고 있었습니다. 곤약 젤리도 있어서 종류별로 사 올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발견한 '마루쿄'의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어느 정도 계획을 갖추고 있는 것이 편하겠지만 즉흥적인 결정이나 우연한 발견도 때로는 여행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사가 박물관 (1일차) 사가 성을 나온 후 바로 맞은편의 사가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박물관은 실내여서 다음 순서로 정했습니다. 이곳 사가 박물관은 주차도 입장도 무료입니다.^^ 멋지게 잘 지어진 건물이었습니다. 나무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박물관 안에 카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팔지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밖에 나가서 먹어 달라고 하더군요. 잘 녹아 흐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유가 듬뿍 들어갔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구경을 했습니다. 전시가 여러 개 있습니다. 볼 것이 꽤 많습니다. 박물관은 시각적인 구경거리가 많아서 언어가 잘 안 통해도 그런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듯하네요.ㅎ_ㅎ 귀여운 여우가 보입니다. 책 먹는 여우가 생각나네요. 아마도 사..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사가 성 (1일차) 원래 아침 비행기인 데다가 지연도 없어 일찍 도착한 덕에 여행 첫 날에 많은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가공항에 도착하고, 근처의 식당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즐긴 후, 사가 성을 둘러봤습니다. 아직 오전이어서 덥지 않아 야외 관광을 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죠. 담장과 그 너머에 보이는 건물들의 풍경인데 역광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군요. 그러나 하늘과 구름은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역광도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이곳 사가 성은 이방자 여사의 외가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크기의 건물이 여러 개 지어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단체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지만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사진을 찍고 있어서 혼란이..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화상식당 (1일차) 사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렌트카 수령이었습니다.이번에는 도요타가 아니라 오릭스를 이용했습니다. 도요타렌트카는 한국어가 통하는 등의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오릭스 렌트카 직원은 안타깝게도 영어도 능숙하지 못해 소통이 좀 힘들었지만,그래도 어떻게든 되었습니다.ㅎㅎ 그렇게 공항에서 바로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초록빛 평지의 풍경이 참 편안했습니다. 일본에는 실속 있는 경차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경차를 빌렸는데 생각보다는 내부가 넓었고 이런저런 기능도 많았습니다. 차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비게이션이 생각나네요. 한국어가 지원되는 것이었는데, 충분히 알아듣기 좋게 잘 말합니다. 간단한 식사를 이곳 '화상식당'에서 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보이는 대로 읽으.. 더보기
[일본 사가 여행] 인천공항에서 사가공항으로 - 티웨이항공의 아침 비행기 (1일차)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사가 현을 여행했습니다.글을 쓰면서 그 즐거운 기억들을 불러올 수 있어 마음이 좋습니다. 인천공항과 사가공항을 왕복하는 항공편은 하루에 하나입니다. 티웨이 항공의 비행기이고,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경 출발해 사가에 도착합니다.그리고 10시가 좀 넘은 시간에 사가에서 출발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하루에 한 번 갔다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발 시간이 상당히 이릅니다. 말 그대로 아침 비행기였습니다.게다가 인천공항의 수속 시간을 생각하면 출발 시간보다 적어도 두 시간은 일찍 도착해 있어야 안전합니다. 그래서 전날 저녁에 서울까지 와 뒀습니다.그 후 새벽 3시가 좀 넘은 시간에 기상해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일찍 일어난다는 것은 조금은 피곤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