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나긴 일본 후쿠오카 여행 포스팅도 거의 끝나갑니다.^^
이제, 여행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항과 비행기,
더불어서 기내식 이야기를 해 볼 겁니다.^&^
후쿠오카 공항과 티웨이항공에 대해서 말이죠.
후쿠오카 공항입니다.
제가 보기엔 인천공항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규모가 크군요.
공항 자체의 모습은 그렇다치고,
저는 이곳에서의 좋은 조식 식당을 더 잘 기억한답니다.^^
방금 전 그 식당입니다.
조식으로 딱 좋은 샌드위치와 샐러드, 빵 조각, 스크램블과 소시지 등등.
간단하면서도 구미가 당기는 메뉴들이죠.^_^
이곳에서 저는 '핑크레몬에이드'라는 음료수를 맛보았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몬에이드가 분홍색이던 노란색이던 맛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음식의 모습을 중시하는 일본답게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음료였습니다.*^^*
식당 장식도 창의력이 꽤나 돋보이군요.
아시아 지도와, 아시아 항공사들의 비행기 꼬리 디자인들인가 보군요.
후쿠오카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답니다.
비행기는 뜰 수 있었죠.
운좋게도, 제가 여행을 다닌 기간만 딱 날씨가 좋고 전후로는 계속 비가 왔다고 합니다.
보다시피 비 때문에 잔뜩 구름 낀 날씨입니다.
이때 저는 '아... 이번에는 좋은 경치는 다 갔구나.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뭘.'
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좀 있으니까 장관이 펼쳐졌답니다.^_^
비가 오니 구름이 많아 오히려 위에서 볼 때는 날씨가 맑을 때보다 수려한 경관이었죠.
저는 이번 여행에서 절대로 날개 자리에 앉은 것이 아닙니다만,
일부러 카메라를 틀어 날개 끝을 촬영하는 건 제 일종의 습관이 돼 버렸나 봅니다.
3박 4일 새에 말이죠...
이곳 기내식입니다.
간단한 과자와, 음료(주스 or 물, 선택 가능)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비행기 기내식은 일부러 좀 짜게 만들었다더군요.^&^
나중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남은 과자를 먹으니 좀 많이 짰습니다.
인천공항 도착입니다.
후쿠오카는 비가 왔는데, 인천은 햇살이 따가울 만큼 맑았답니다.^^
이 글은 후쿠오카→인천이니,
인천→후쿠오카 글 링크도 올립니다.
2014/08/19 - [여행/일본 후쿠오카] - 일본 후쿠오카 여행 - 인천공항, 그리고 티웨이항공
이제 블로그에서의 일본 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이걸 올리는 동안 다른 맛집들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글거리들이 많이 생겼으니,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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