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1. 11:05

 

 

 

 

 

근래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몇 번 갔는데 여긴 갈 때마다 재미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간당 인원 제한이 있었지만 그 제한이 다 차서 예약을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VR체험은 예외입니다. 이쪽은 여유를 두고 계획을 마련해야지 전날에 예약을 하려고 하면 다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당 인원 자체도 적고 인기도 많기 때문일 것 같네요. 얼마 전에 여유 있는 날짜에 예약하는 것에 성공해서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VR을 경험해 보는 것이 처음이어서 아주 신기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체험 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 있었는데 저는 박물관 수장고 구경이라는 컨셉을 가진 것을 선택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체험관이 아주 멋집니다. 여기서 내다보이는 경치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선충전도 됩니다.

 

 

 

 

 

 

 

 

 

 

 

 

이날 VR체험을 한 후에는 2층 서화관을 봤습니다. 가장 처음에는 서화에 쓰이는 재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크린으로 여러 그림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워낙 넓어서인지 전시관 안에도 앉아서 쉬기에 좋은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주로 한쪽 벽 뒤에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의자가 있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그런 곳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거대하면서도 디테일한 그림들을 보면 감탄하게 됩니다. 굉장히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을 것 같네요.

 

 

 

 

 

 

 

 

 

 

 

 

불교회화는 웅장하거나 화려한 것이 많았습니다. 검은 글씨에 황금빛 글자로 되어 있는 두루마기, 크고 무시무시한 수호신 그림 등이 기억에 남네요.

 

 

 

 

 

 

 

 

나전칠기도 요새 박물관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 물품들 중 하나입니다. 반짝이는 부분과 검은 바탕의 대비되어 등장할 때마다 눈에 띕니다.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재미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햇빛이 눈부실 정도로 밝아서 눈앞의 풍경을 직접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그걸 통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하늘과 구름 색이 밝고 선명해서 좋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촬영자가 눈이 부신 경우에 사진이 잘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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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0. 18:43

 

 

 

 

청량리역의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쪽을 구경하는 것은 참 재미있습니다. (이 구역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대충 '커다란 중앙 건물'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교보문고를 발견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대형 서점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언젠가 읽어 보고 싶은 책들 중 하나입니다. 원판의 표지인지 리커버인지 모르겠는데, 표지 디자인을 멋지게 해 놓았네요.

 

 

 

 

 

 

 

 

 

 

 

 

안 궁금했던 것도 제목을 보면 궁금해지게 만드는 유튜버 사물궁이 님이 책도 내셨군요.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 있군요. 요즘 산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왠지 구미가 당기는 제목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베스트셀러 섹션에는 눈에 띄는 책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명시적으로 힐링을 목표로 하는 책들도 요즘 세상에 쓸모가 많지요.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라...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네요.

 

 

 

 

 

 

 

 

인상적인 페이지를 옮겨 봐야겠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면 어쨌든 즐겁게 살 수 있어요 - 살다 보면 가끔 인생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러 올 때가 있지만, 그래도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이건 롯데백화점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색칠된 유리가 보기에 예뻤습니다.

 

 

 

 

 

 

 

 

 

 

 

 

비타C박스는 제가 참 좋아하는 간식인데 이게 보이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더군요. 최근에 청량리 지하철역 쪽의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두 개를 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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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0. 18:33

 

 

 

 

작년에는 한 학기당 들을 수 있는 학점 수를 거의 다 채워서 들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 적게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공강도 있습니다. 월공강과 금공강은 전공수업이 있어서 할 수 없었고 수공강을 만들었습니다. 수공강의 장점은 중간에 쉬어 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수요일에는 여러 가지 특별한 기획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과제를 해결하면서 보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하기도 하죠. 한번은 창덕궁 후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비원(Secret Garden)이라고도 불리는 후원은 제가 전부터 꼭 가 보고 싶었던, 말하자면 판타지를 갖고 있었던 곳입니다.

 

 

 

 

 

 

 

 

후원 관람을 하려면 전각 관람도 해야 해서 둘 다 예약을 했습니다. 어쨌든 주 목적은 후원이었기에 전각은 조금만 보고 후원 구경을 여유롭게 했습니다.

 

 

 

 

 

 

 

 

 

 

 

 

그나저나 옛날에는 이 수려한 정원이 아예 개방이 안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cdg.go.kr)에 쓰여 있는 내용을 가져와 보면, 기본적으로 '관람 코스를 문화재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제한관람'이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해설이 중단되고 '관람 동선 내에서 자유 관람'을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상황이 오히려 특별한 기회로 느껴지는 면도 있었습니다. 안내를 들으며 관람하면 정보는 더 많이 얻겠지만 그건 전염병 시국이 끝나고 하면 될 일이고, 지금은 아무 때나 못 하는 자유 관람을 즐길 수 있으니 이 기회를 한 번쯤은 반드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장소들의 표와 브로슈어 등등을 모아 놓고 나중에 펼쳐보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이 안내에 쓰여 있듯이 우리나라의 전통 정원은 근처에 이미 존재하는 자연을 잘 활용한 느낌입니다. 서양식 정원, 일본 정원, 중국 원림 모두 멋지지만 한국 전통 정원 특유의 분위기도 참 좋네요.

 

 

 

 

 

 

 

 

이때는 이른 봄(3월 10일)이어서 꽃도 잎도 없는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가지만 있는 나무가 많다는 건 겨울도 마찬가지지만 이른 봄만이 주는 풍경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창의 봄과도 다르고 겨울과도 다른 그런 풍경 말이죠.

 

 

 

 

 

 

 

 

 

 

 

 

나무들이 많은 언덕 길을 어느 정도 걷고 나니 부용지, 애련지 등 이름만은 여러 번 들어 봤던 연못들의 실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나오는 옥류천 등등 모든 곳의 경치가 좋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부용지입니다. 네모난 연못 가운데에 동그란 섬이 있는 것은 하늘은 네모지고 땅은 둥글다는 전통적인 관념이 표현된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저곳을 보면서 '조선왕조실톡'의 에피소드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정조가 친한 신하들에게 퀴즈를 내거나 시작(詩作)을 시키고 제대로 못 하면 저 둥근 섬에 유배(?)를 보내서 다 같이 웃으면서 노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춘문 너머에 무슨 재미있는 유리 온실 같은 것이 보이네요. 카카오맵을 켜 보니 '대온실(식물원)'이라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저기도 가 보고 창경궁도 가 보고 싶네요. 이왕이면 후원도 한 번 더 보고, 창덕궁 전각도 좀 더 보고 싶고요.

 

 

 

 

 

 

 

 

그러고 보니 가고 싶은 곳들이 꽤 많네요. 물론 이곳들을 반드시 전부 가 봐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대략 내년부터 오랫동안 강도 높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바람을 진지하고 간절하게 갖고 있는 건 저로서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닐 겁니다.

 

 

 

 

 

 

 

 

내년은 내년의 일일 테고, 지금 시기로 말하자면 가고 싶은 곳들의 목록 중 많은 수를 현실로 만들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수업도 듣고 책도 읽고 여행도 하면서 말 그대로 자유롭게 교양을 넓히고 있습니다. Liberal arts라는 표현에서 엿볼 수 있는 그런 자유죠.

 

 

 

 

 

 

 

 

 

 

 

 

저기 보이는 돌로 만든 낮은 문의 쓸모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벽과 건물들이 쌓여 있는 느낌을 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보기에 아주 근사했습니다. 저 담을 넘어가서 한 층씩 구경하는 상상도 해 봤습니다. (실행에 옮긴다면 문화재를 존중하는 태도도 아니거니와, 그렇게 할 만한 능력도 없으니 당연히 상상에 그쳤습니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입니다. 확실히 정전은 다른 전각들에 비해 특별히 위엄이 있군요. 이 위엄을 만드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지만 딱 보기에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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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 20:45

 

 

 

 

본가가 있는 중소 도시와 대학이 있는 서울을 왔다갔다하며 지내는 것은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이 중소도시에 많은 자원이 있고 서울에 많은 자원이 있거든요. 당연하지만 현대 소비문화의 첨단을 경험하고 싶다면 서울이 더 적합한 선택일 겁니다. 특히 제가 본가와 대학을 기차로 왔다갔다할 때 꼭 도달하게 되는 청량리역은 이런 면에서 아주 활동적인 곳이죠. 한번은 이곳 롯데마트에서 양말 쇼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두 종류의 중목 양말을 샀습니다. 하나는 분홍색 포인트가, 다른 하나는 파란색 줄무늬가 보기에 좋았습니다.

 

 

 

 

 

 

 

 

 

 

 

 

사지는 않았지만 몹시 귀여워서 찍어 둔 양말들도 있는데 모두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하네요. 처음에는 카카오프렌즈에 대해 그렇게 귀여워하는 마음이 없었는데 어느새 친숙하면서도 반가운 캐릭터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청량리라는 단어가 활용되는 한 가지 재미있는 밈(meme)이 저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고길동의 목소리를 한 음절 한 음절 가져와서 음을 붙여 만든(즉 보컬로이드 같은 방식이죠. 그래서 길동로이드라고도 불리더군요.) '종로스타'에서 파생된 음악들입니다. 종로, 명동, 청량리, 왕십리 등의 지명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종로로 갈까 명동으로 갈까 차라리 사람많은 청량리로 갈까요' 이런 식의 가사가 나오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저는 '청량리안 랩소디'와 '종로 샤를'을 특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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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9. 11:20

 

 

 

 

제2롯데월드의 반디앤루니스가 곧 사라진다는 소식에 마지막으로 한 번 가 본 일이 있습니다. 마침 면접을 보러 서울로 올라와 있던 시기였습니다. 문제집 코너에 가니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시가 끝나고 나니 참고서들은 벌써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그날은 왜인지 웃는 스티커들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몇 가지 책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 영화로도 봤던 '베일리 어게인'을 사 왔습니다. 한니발 렉터 관련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어 그것도 궁금했지만 수능 전이어서 멘탈에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 사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게 만들어져 있는 책들이 있었지만 과소비 같아서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없어지기 며칠 전이었기 때문에 정리되고 있는 곳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을 것을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반디앤루니스가 있던 자리에는 무엇이 들어왔을지, 그리고 이제 롯데월드 쇼핑몰에는 서점이 없는 것인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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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7. 16:42

 

 

 

 

수능 전후로 면접을 위해 서울에 갈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제2롯데월드 전망대에서 서울의 풍경을 보기도 헸습니다. 옆의 쇼핑몰 건물에는 종종 들렀었지만 타워는 그전에는 몇 번 안 가 봤었던 것 같네요.

 

 

 

 

 

 

 

 

 

 

 

 

이날은 날씨가 아주 맑았습니다. 저의 별 볼일 없는 사진 실력으로 찍었는데도 사진에서 밝은 자연광이 느껴집니다.

 

 

 

 

 

 

 

 

스티키 몬스터 친구들이 보입니다. 이 캐릭터로 디자인된 노트를 쓴 적이 있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놀이공원 롯데월드도 남산 타워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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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1. 11:30






마지막 날의 점심은 야요이라는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밥과 미소된장국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고기 요리를 실컷 먹었습니다.















우베 공항에서는 국내선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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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0. 09:30







토키와 공원에 갔습니다. 평일이어서인지 좋은 컨텐츠들에 비해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타워에 올라가 봤습니다.










경치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망원경이 무료였습니다.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 갱도를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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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8. 12:00








센토코아 료칸에서 체크아웃한 후 유메타운에 왔습니다.









유메타운과 EDON이라는 건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신라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맞추기 쉽지 않을 것 같은 퍼즐들이 잔뜩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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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6. 07:00







객실에서 보이는 경치입니다.









온천을 하고 난 후 음료수를 사 먹으면 참 맛좋은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이었습니다.









밥 종류도 있고 빵 종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초코 케이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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