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4. 19:06

 

 

 

 

 

 

 

 

 

올해 10월 즈음에 수능 준비를 위해 몇 가지 책과 실모(실전모의고사)를 샀는데 그 중 하나가 '철두철미 최종점검'이었습니다. 저는 수능 과학탐구에서 화학I과 생명과학I을 선택했는데 둘 다 주어진 시간 내에 풀기가 아주 힘든 과목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2020 수능을 비롯한 지난 몇 년간의 평가원 시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탐구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에는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수능이 가까워지던 시기에 생명과학I의 킬러 문제 풀이 요령을 스스로 알아내는 것에 한계를 느껴서 한종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풀이 방식을 체계화한 것은 수능 당일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철두철미 최종점검은 6월 모평과 9월 모평이 시행된 후 그 기조를 반영해서 구성된 파이널 강좌였습니다. 생I은 모의평가(모평)에서 신유형을 예고한 뒤 수능에도 출제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수능의 13번도 6월 모의평가 15번과 아주 비슷한 문제였습니다. (대립 유전자가 4개인 복대립 유전)

 

그래서 두 번의 평가원 시험 이후에 나온 이 최종점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봉투에는 파이널 모의고사 두 세트와 얇은 책 한 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는 1회, 2회를 모두 풀어 보았는데 저의 체감으로는 평가원 시험과 아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난이도도 최근 시험들과 유사했기 때문에 만약 제가 평가원 기출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구별을 못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그 기출을 본 적이 없다는 전제 하에 푼다면 말이죠.)

 

 

 

 

 

 

이 책의 목차는 이렇습니다.

 

SECTION 01 6, 9 평가원 모의고사 기본 문항 분석

SECTION 02 6, 9 평가원 모의고사 주요 문항 분석

SECTION 03 EBS 주요 문항 분석

SECTION 04 실전 변형 문항

SECTION 05 실전 복습 문제

 

섹션 1, 2는 올해 시행된 모의평가 문제들이 수록된 부분이었습니다. 섹션 3는 EBS 문항 일부가 선별된 것이었고, 섹션 4와 5는 기출과 EBS를 토대로 만들어진 자체 제작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는 섹션 3가 특히 세심한 구성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시를 준비하다 보니 고3이 되어도 수능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능특강이 나올 때쯤 '남은 시간이 몇 달인데 이건 다 풀겠지'라고 생각하며 샀지만 어쩌다 보니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연계교재를 제외한 다른 EBS 교재를 풀 시간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물론이고 비연계 교재인 EBS 3주특강의 주요 문항까지 실려 있어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수능 전날 아침에 학교에서 이 최종점검 교재를 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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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0. 21:01

 

 

 

 





오늘은 제가 다니는 학교의 여름방학식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가 끝나네요.

1학년 때 이미 시작되었긴 하지만 고2는 역시 더욱 바쁩니다. 한동안 블로그도 못 들여다봤네요.


요즘 사용 중이거나 이미 풀었거나 혹은 앞으로 쓰게 될 교재들 몇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보게 될 것은 수능 준비하는 사람치고 안 사기가 더 어려운 EBS의 수능특강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과탐은 수능특강을 교재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교과서를 펼쳐 볼 일은 일 년에 한두 번이 될까 말까입니다.

학교마다 상황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Case By Case인 셈입니다.


제 경우처럼 거의 수능특강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학교도 많을 것이고,

2학년의 경우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을 바로 들어가는 대신 뉴탐스런 등 다른 ebs 교재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것저것 적당히 섞어 쓸 수도 있으니 참 다양한 경우가 나올 수 있겠네요.


교과서 값이 상당히 아까워질 수 있고, 개념을 처음 배우고 바로 풀기에는 수능특강 문제의 난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는 등 몇 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한 학기 동안 수능특강으로 과탐을 배워 온 저는 수특으로 학교 진도를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과탐의 경우 다른 책들과 비교해도 수능특강 교재 자체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편이고,

어차피 저 과목들 중의 일부는 수능과목으로 선택하게 될 텐데 수능의 정서에 일찍이 익숙해지는 것도 괜찮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능특강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네 권 모두 외관은 거의 똑같습니다.


연계교재는 EBSi에서 pdf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교재 가격을 생각해 볼 때 출력하는 것이 더 비싸고 귀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년도 연계교재를 풀고 싶다면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빠르겠죠.)





 





구성도 네 권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그 중 하나인 화학I을 대표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 EBSi 수능특강 강의 선생님 (물화생지I)

물리I: 차영, 장동호 / 화학I: 양진석, 박주원, 김성은 

/ 생명과학I: 여한종, 박소현, 조은희 / 지구과학I: 최선묵, 정영일, 송원희







 






최근 몇 년 동안 수능특강 표지가 점점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ㅎ_ㅎ

더 아름다운 건 바라지도 않으니 내년에도 딱 이 정도만 된다면 수능 공부할 맛이 날 것 같네요.


(참고: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발간 이전에 EBSi에서 표지 시안을 공개하고 설문조사로 최종 디자인을 결정합니다.)











대단원이 시작할 때면 단원 소개, 출제 빈도, 출제 경향 분석, 연계 분석 등의 도입부가 있습니다.

안 보고 넘겨도 문제는 없지만 해당 과목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면 그런 소개를 읽어 보는 것도 나름의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능특강 과학탐구영역 교재는 '개념-2점 테스트-3점 테스트'의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개념설명은 그런대로 충실하게 되어 있지만 처음 배우는 상황이라면 독학은 어렵고 

강의를 보거나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옆쪽에 용어정리와 아주 간단한 문제들이 있고, 

중간중간 '사이언스 디저트'라는 이름의 보충 설명도 있습니다.


사이언스 디저트의 경우 가볍게 읽고 넘어가도 좋은 이야기 느낌의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때때로 디저트보다는 주식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 싶을 만큼 중요한 부분을 다루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탐구자료 살펴보기', '기출문제 다시보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탐구자료 살펴보기는 주요 실험에 대한 설명 및 분석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다시보기에는 이름처럼 기출이 등장하는데, 

주로 수능이나 모의평가 기출이어서 어려운 문제도 자주 보입니다.







 






수능 2점 테스트, 수능 3점 테스트는 각각 수능 2점 문제와 3점 문제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됩니다.

일명 킬러 단원이라고 불리는 까다로운 파트일수록 2점 테스트와 3점 테스트 문제의 난이도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3점 테스트의 경우 옆에 힌트가 나오는데, 

많은 경우 접근법을 완전히 알려 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므로 

자력으로 풀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안 보고 풀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잘 안 풀린다면 조금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요.





 

 

 

 


 



해설은 물론 잘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특강은 인강에서 전 문항을 풀이해 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강의를 참고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 연계교재는 교재뿐 아니라 강의도 연계 대상입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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