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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흡수성 수지로 만든 '개구리알 방향제'

 

반갑습니다~~~

시험 끝나고 컴백!!

흠... 그런데... 이번 사진은 얼핏 보니 꼭 색깔 있는 개구리알 같군요.

뚜껑을 열면 향기도 난답니다.^^

 방금 사진은 완성된 거고, 처음에는 이랬습니다. 사실 아주 처음은 아니고 한 10~20분 둔 거죠..;;

완성되려면 3~4시간이 걸린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무슨 작은 구슬 더미 같군요.^^

구슬은 물을 잘 흡수하는 '고흡수성 수지'입니다. 가루로 된 것도 있답니다.

안에 든 액체는 물과 약간의 향기 오일, 그리고 알코올 조금입니다.*^^*

이렇게 그냥 두기만 하면 되겠군요.. 이 구슬들의 색깔은 원래 입혀져 있지만

투명한 것을 사용할 때는 색소도 필요하답니다..^^

 아래쪽 물이 좀 남았지만 이 정도면 어쨌든 완성!!

냄새를 맡아 보니 딸기향이네요.

저는 구슬 고흡수성 수지에 물과 그 외 성분들을 섞어 넣었을 때 투명했지만

함께한 친구들 중 일부는 색이 뿌옇기도 했답니다. 어쨌든 모두 잘 완성이 되었답니다.^&^

 뚜껑을 열면 향이 좀 강하고, 닫아 놓으면 은은하더군요.

나름 괜찮은 방향제로 쓸 수 있을 듯합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왠지 새로운 느낌이...?)

크기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군요.

가루형 고흡수성 수지도 좀 갖고 있었는데

고흡수성 수지 3.5g에 물을 부었더니 함께 굳으며 500~600ml가

넘는 물을 흡수했었습니다. 자기 무게의 100~200배 가까이 되는 물을 흡수한다는 거군요.^^

호기심에 하나를 따로 꺼내 봤습니다.

(당연하지만, 만져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었답니다.;;)

진짜 개구리알을 닮았는데...

그러고 보니, 문구점에 물에 넣으면 커지는 개구리알을 팔던데...

이거랑 비슷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