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여러 번 책을 사면서 모인 알라딘 굿즈 세 가지를 한꺼번에 만나 볼 것입니다.
셜록 라벨스티커, 여우와 포도 트윈링노트, 그리고 마지막 잎새 트윈링노트입니다.
여러 가지 굿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그 중 셜록 관련 굿즈가 있다면 꼭 고르곤 합니다.
트윈링노트와 펜트레이에 이어 이제 라벨스티커까지 사게 되었습니다.ㅎㅎ
The Fox and the Grapes - AESOP'S FABLES (여우와 포도 - 이솝 우화)
여우가 높은 곳에 있는 포도를 먹으려 갖은 수를 썼지만 실패하자
어차피 저 포도는 아직 익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하며 돌아간다는 그런 우화였던 것 같습니다.
합리화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저는 때로는 그런 합리화도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닿지 못할 포도에 미련을 갖느니 차라리 그런 합리화를 통해서라도 마음을 비우고
다른 먹이를 찾는 편이 최선일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다른 해석을 갖고 다른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이야기들의 묘미인 듯합니다.
내지는 그동안 보아 왔던 다른 트윈링노트들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THE LAST LEAF - O.Henry (마지막 잎새)
어두운 색의 표지가 그 자체로도 차분하고 보기 좋을 뿐 아니라
마지막 잎새라는 작품의 분위기와도 어울렸습니다.
내부는 역시 익숙한 모습입니다.*^^*
뒷표지는 간결합니다.
여우와 포도, 마지막 잎새 모두 뒷표지에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그림만 그려 넣은 것이 좋았습니다.
이번 연휴는 무려 열흘이나 됩니다.
10일을 모두 휴식하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텐데요.
저는 연휴가 끝나자마자 중간고사가 있습니다. 꽤나 잔혹한 일정이죠.
그래도 학교는 쉬니 그런대로 편안합니다.
즐거운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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