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후 텐만구와 루리코지 5층탑에 이어 야마구치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점심이 안 된 시간이었죠.
이날은 오전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숙소에서 휴식하는 그런 패턴이었습니다.
뭔가 그럭저럭 볼 만한 것들이 이것저것 전시되어 있는 평범한 박물관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재미있는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움직이는 로봇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동 방향과 거리를 직접 정해 줄 수도 있어서 꽤 신기했습니다.
그럴듯하게 꾸며진 공간 속에 장난감 기차가 있었는데 이것 역시 조종이 가능했습니다.
고전적인 엘리베이터를 재현해 놓은 장치도 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도장을 자동으로 찍어 주었습니다.
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나 공룡 전시 등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상당히 넓은 박물관이어서 가도 가도 자꾸만 새로운 공간이 나옵니다.
태양계 행성의 운행을 보여 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천왕성, 해왕성 등 바깥쪽 행성들은 거의 공전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공전 속도를 반영했나 봅니다.
앞서 방문했던 루리코지 5층탑의 모형도 있었습니다.
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애니메이션 장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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