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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인물편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위즈덤하우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얼마 전에 읽은 한국사 365처럼 전자책으로 틈틈이 읽기에 좋았습니다. 인지도가 아주 높은 인물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계기로 알고 있었던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잘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기독교 종교인들 중에는 이번에 처음 들어 본 사람들이 여럿이었죠. 기독교의 종파는 이 책에 나오는 것만 해도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가톨릭의 경우 여러 수도회와 수녀회가 있었습니다. ‘오컴의 면도날’ 개념으로 유명한 오컴의 윌리엄은 그리스도의 사도라면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황이 반대해서 둘은 심하게 대립했다고 합니다.



365명이 대체로 시대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고대에도 현대에도 흥미로운 행적과 발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부패 정치인 트위드가 한 이 말은 풍자 예술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그 빌어먹을 그림 좀 멈추게 해. 신문이 나에 대해 뭐라고 쓰든 상관없어. 내 유권자들은 글을 읽을 줄 모르니까. 그렇지만 빌어먹을, 그림은 볼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