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가볍게 읽기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각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마다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IF가 제시됩니다. 역사책에 IF가 있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의 경우 그럴듯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두 권을 다 읽다 보면 은근히 세계사 상식이 쌓이는 느낌입니다. 특히 현대 편에서는 베트남 전쟁 발발 시의 상황 등 여러 번 등장하는 소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잘 몰랐던 사실 관계들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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