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8. 15:00

 

 

 

 

* 저는 2020 수능에 응시했으므로 현재 고2(2018년 입학)나 고1(2019년 입학)과는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내용이나 사용된 이미지들도 기본적으로 지난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 글들은 최근에 수능을 본 사람의 연계교재 활용 Tip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수능특강 영어 → 수능특강 영어듣기'의 순서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사진의 흐름과는 별개로 영어, 영어독해연습, 영어듣기 세 권을 모두 다룹니다.

 

 

 

 

 

 

 

 

 

 

 

 

수능 영어는 총 70분 45문제로, 듣기 17문제+독해 28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45문항인 국어보다도 10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처음에는 약간 놀라웠습니다.

 

그런 만큼 시간 관리가 중요한 시험인데, 제가 대표적으로 사용한 전략은 듣기 멀티였습니다. (듣기에서 문항과 문항 사이에 주어지는 시간 공백을 활용해 독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자신이 평소에 모의고사에서 듣기를 거의 안 틀린다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쉬운 유형에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대의파악(주제, 요지, 제목 등)은 지문당 1분 내외의 시간을 두고 연습했고, 목적·심경·도표·실용문 등의 유형은 더욱 빠르게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대의파악은 시험마다 한두 문제가 어렵게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속도에만 집중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앞부분에 나오는 비교적 쉬운 문제들이 신속하게 풀리면 뒤쪽에 나오는 어려운 유형의 문제들을 정확하게 풀기에 유리합니다.

 

유형별 풀이법도 정립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은 완전히 혼자서 터득하기는 쉽지 않아서 인강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 주로 ebsi 정승익 선생님의 강의로 풀이 방법을 배웠습니다.)

 

 

 

 

 

 

 

 

영어영역 연계교재의 경우 독해 부분의 연계 체감은 국어 문학과 더불어 단연 최강이었습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들어갈수록 직접 연계의 효과는 강력했습니다. 내신 범위였던 적이 있어서 많이 봤던 지문은 거의 바로 답이 보이기도 했고, 한두 번 봤던 기억만 있더라도 완전히 처음 보는 것과는 느낌이 아주 달랐습니다.

 

수능특강 영어듣기의 경우 제가 다 풀어 본 것은 아니어서 연계가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릅니다. 듣기는 연계를 기대하고 풀기보다는 질 좋은 문제집 정도로 여겼습니다.

 

 

 

 

 

 

 

 

수능 준비에 있어 기출과 연계교재 중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저는 실력을 쌓을 때는 기출을 활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웬만큼 실력이 있는 상태에서는 연계교재가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에도 EBS만 풀기보다는 기출도 점검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듣기는 '유형편 → 소재편 → 실전편'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전편에는 듣기 17문제로 이루어진 모의고사가 여섯 회나 있었고, 유형편과 소재편도 문항 수가 적지 않았습니다. 아직 듣기가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 연습용으로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고3 때 영어 선생님께서 수업이 시작할 때마다 수특 영어듣기를 몇 문제씩 들려주셨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자주 들으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듣기에서는 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잘 된다 하더라도 너무 손을 놓고 있으면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으니까요.

 

 

 

 

 

 

 

 

2020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듣기 목차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는 독해 파트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형편 → 주제소재편 → 테스트편'의 흐름이며 테스트편은 3회까지 있습니다.

 

유형편은 현재 수능 영어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유형 중에 2020 수특 영어에 없었던 것은 '밑줄 친 부분의 의미 파악'과 '연결사' 정도였습니다.

 

밑줄 친 부분의 의미 파악은 이번에 새로 나온 2021 수능특강에는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를 보니 3강이 '함축적 의미 파악'이던데 2020 수특에는 없던 부분이었습니다. 2019 6평에서 등장한 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유형인데 이제쯤 추가된 것 같네요.

 

소재편에서는 의외의 쓸모를 찾는 친구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시 학종을 생각한다면 본인의 관심 분야에 해당하는 지문을 찾아서 세특 소재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독해연습은 역시 독해 파트를 다루지만 수특 영어와는 특성이 다릅니다. 영독연의 경우 수특 영어와 달리 일부 유형만 다룹니다. (마지막에 있는 3회분의 Mini Test는 예외입니다.)

 

등장하는 유형들을 나열하면 '빈칸, 연결사, 어법, 무관한 문장, 글의 순서, 1지문 2문항, 어휘,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1지문 3문항'입니다. 비교적 어려운 유형들을 중심으로 연습하는 교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는 연결사 유형이 있네요. 최근 3년간의 평가원 기출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지만, 예전에는 제법 자주 나왔던 유형이니만큼 출제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연습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훨씬 낫겠죠.

 

 

 

 

 

 

 

 

고3 영어 수업은 거의 연계교재가 활용되며 그만큼 내신에서의 비중도 큽니다. 그러나 진도를 다 나가기는 어려우므로 학교 진도와 별개로 본인의 페이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능완성은 보통 1학기 시험 범위에도 안 들어갑니다.)

 

저의 경우 수업을 들은 것 자체보다도 내신 성적에 집념하느라 스스로 지문을 열심히 공부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 더 많았습니다. 사실 어떤 수업이든 스스로의 흡수 과정이 중요하죠.

 

 

 

 

 

 

 

 

영어 연계교재는 시중에 온갖 분석 및 변형 자료가 존재합니다. 저는 주로 조정식 선생님의 강의와 자료를 참고했으며 이에 대한 글도 써 두었습니다.

 

2020/01/10 - [문제집&참고서 ] - 조정식의 EBS 분석서+변형문제+VOCA

 

그리고 EBSi의 강의, 자료도 참고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많은 자료를 올려 주셨습니다.

 

 

 

 

 

 

 

 

 

 

 

 

수특 영어, 수특 영독, (+수완 영어)를 활용하는 최고의 방법은 일단 여러 번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갖 자료들이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몇 번씩 더 보게 만드니까요.

 

 

 

 

 

 

 

 

그나저나 이번 2021 수능특강은 앞표지에 펭수가 있더군요. 작년에는 수완 뒷표지에 펭수 사진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계속 보니 행동도 재미있고 생김새도 익숙해져서 좋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표지에 있는 것이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어서 좀 더 귀여운 모습이 된 것 같네요.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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