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6. 22:55

 

 

 

 

* 저는 2020 수능에 응시했으므로 현재 고2(2018년 입학)나 고1(2019년 입학)과는 교육과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내용이나 사용된 이미지들도 기본적으로 지난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 글들은 최근에 수능을 본 사람의 연계교재 활용 Tip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0 수능특강 수학영역은 네 권이 있었는데 그 중 '수학II&미적분I'은 나형 범위였기 때문에 가형 응시자였던 저는 풀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세 권은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이었는데 책의 구성은 세 권 모두 거의 같았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에 나타난 것처럼, 각각의 단원은 '개념 설명 - 예제&유제 - Level 1: 기초 연습 - Level 2: 기본 연습 - Level 3: 실력 완성 - 대표 기출 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념 설명은 압축적이지만 있어야 하는 설명은 그런대로 다 갖추어져 있어서 가볍게 읽고 넘어갔습니다. 예제와 유제 문제들은 간단한 것이 많지만 쉽지 않은 것도 종종 보였습니다.

 

Level 1, 2, 3는 난이도 차이가 확실하게 체감되었습니다. Lv1은 대부분 어느 문제집에서든 흔히 봤을 만한 기본적인 문제들이었습니다. Lv 2와 3은 결코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서는 평범한 4점 정도의 문제들은 물론 킬러라고 할 만한 문항들도 있었습니다. 대표 기출은 단원마다 한두 문제가 실려 있었습니다.

 

 

 

 

 

 

 

 

수학의 경우 국어(문학)나 영어에 비해 연계 체감이 크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평가원 시험마다 한두 문제씩 눈에 띄게 연계가 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국어나 영어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특강 수학은 연계를 기대하기보다는 괜찮은 문제집을 푼다는 느낌으로 활용했습니다.

 

 

 

 

 

 

 

 

저는 지난해(2019년) 현역 고3이었고 수학 내신에서 수능특강이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면서 수능특강 문제도 풀었던 과목도 있고, 거의 연계교재로만 수업이 진행된 과목도 있었습니다.

 

내신 준비를 하면서 볼 때는 아무래도 수능용으로만 수특을 풀 때보다 좀 더 꼼꼼히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이 결국 수능에도 도움이 된 측면이 있었습니다. 고3 수업이 주로 EBS 연계교재로 진행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존재하는데, 내신과 수능 준비에 따로 노는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BS 교재는 ebsi에서 무료 강의를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문항코드 기능이 생겨서 모르는 문제들의 풀이를 찾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고난도 문항들에 대해 여러 가지 풀이법을 알려 주신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가끔가다 해설지의 풀이를 보면서 이것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문제들의 강의를 보면서 좀 더 납득할 만한 풀이를 알아가기도 했습니다.

 

 

 

 

 

 

 

 

수능특강 기하와 벡터는 고난도 문제들을 접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공간도형 쪽 문제들이 당시에 어렵게 느껴졌고 벡터에도 만만치 않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수능특강 확률과 통계에는 참신하면서도 충분히 나올 만한 문제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평가원 시험들의 연계 문항들 중 확통에서 나온 것이 많았습니다.

 

다만 Lv 3 문제들이 과하게 어려워서 주로 Lv 2까지만 풀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확률과 통계에서도 생각할 것이 많은 문제들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런 난이도의 문제들까지는 수능에 나올 확률이 낮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학 가형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은 주로 미적2나 기벡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건 2020 수능까지의 이야기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육과정 및 수능 체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2021 수능은 기벡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으니 확통의 비중이 더 커질지도 모르는 일이죠.)

 

 

 

 

 

 

 

 

 

 

 

 

수능특강 수학영역 미적분II는 고3 올라가기 직전의 겨울방학 때 1차 풀이를 집중적으로 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이 얇아서 단기간에 풀기 좋았습니다. (고민이 필요한 문제들이 적지 않아 아주 빠르게 끝내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요.)  수업에서 활용되어서 1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여러 번 보게 되었습니다. 일부 문항들은 모둠을 이루어 함께 풀고 발표를 하는 시간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Posted by 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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