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를 거의 한 달 넘게 비워 두었네요..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블로그는 자연스럽게 부차적인 사항이 되는 듯하네요.
중간고사가 끝났는데, 드디어 시험이 끝났는데..
결론은 또 문제집 사들고 와서!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오늘 포스팅할 문제집은 오늘 사고, 오늘 풀기 시작한 따끈따끈한 새 문제집이랍니다.
'주니어 리딩튜터 입문'이죠.
리딩튜터는 옛날부터 요즘까지 쭉 유명한 영어 독해 문제집이다 보니
다들 한번씩 들어 보셨을 법합니다.
그만큼 좋은 문제집인 듯하고요.
앞표지입니다.
꽤 예쁘네요.
'주니어 리딩튜터'는 중등독해, '리딩튜터'는 고등독해 문제집으로
'주니어 리딩튜터 예비'는 초등학교 6학년 정도,
'주니어 리딩튜터 입문'은 중1 정도,
'주니어 리딩튜터 기본'은 중1~중2 정도,
'주니어 리딩튜터 완성'은 중2~중3 정도가
적당한 시기라고 나와 있답니다.
어느 걸 풀지 기본적으로 감이 잡히긴 하지만
사실 이 학년이 절대적인 건 아니죠.
중1인데 고등학교 리딩튜터를 보는 친구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중2지만 주니어 리딩튜터 입문을 보는 등
개인의 실력차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죠.
서점에 가서 읽어 보거나 인터넷 서점의 경우 미리보기를 통해 본인과 맞는 난이도인지 파악한 후에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매하면 본인보다 쉬운 것을 고르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재미있거든요.)
전체적인 구성을 설명하고 있네요.
주니어 리딩튜터 입문은 10개의 Section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 Section에는 4개의 지문이 있습니다.
즉 총 40개의 지문이 있다는 겁니다.^^
*Section 1은 오늘 풀어서 포스팅은 Section 2를 올립니다.^&^
글 한 개당 4문제 정도의 문제가 딸려 옵니다.
주로 전체적 내용이나 흐름을 이해했는가를 묻는 문제랍니다.
글의 내용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난 주제랍니다.
독해 실력 증진과 동시에 많은 상식도 얻어 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죠.
그리고 중요하거나 어려운 단어는 'Words'에 제시되어 있어서 처음에
그 단어들을 쭉 본 뒤 지문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지문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지문을 그대로 들어 볼 수 있답니다.
지문을 다 읽어 본 뒤에 들으면 잘 들리는데 그런 식으로 잘 활용하면 듣기에도 도움이 될 듯하네요.*^^*
한 Section이 끝날 때마다 Review Test가 있답니다.
주로 어휘를 복습하는 문제들과 역시 어휘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퍼즐이 있답니다.
퍼즐은 꽤 어렵던데요..;; 그래도 재밌답니다.^_^
이렇게 한 Section의 마지막에는 흥미로운 추가 자료가 하나씩 나오죠.
그리고 단어를 공부하기 위한 어휘 암기장이 부록으로 들어 있답니다.
정답과 해설은 (사진 찍는 것을 깜박했군요;;)
상당히 친절합니다.
주로 독학을 하는 학생들이 보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의 정답 및 해설은 물론 본문 직독직해와 본문해석, 구문해석까지 있답니다.
물론 어렵다면 인강도 괜찮은 방법이죠.
저는 EBS 중학에 리딩튜터 인강이 있는 걸 봤는데 특히
이 주니어 리딩튜터 입문 강의를 하는 선생님은 재미있고 설명도 잘하는 분으로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분이네요.
가격은 10,000원입니다.
괜찮은 편이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덧붙이면,
독해는 다른 영역이 어느 정도 된 뒤에 도전해 보는 편이 안정적인 듯합니다.
그러니까, 시중의 영어 문제집을 대충 4개의 영역으로 나눠 보겠습니다.
문법, 어휘, 듣기, 독해.
대충 이 정도죠.
이 중에서 문법과 어휘는 상대적으로 기본적인 영역인 듯하고
이 둘이 정리되면 비로소 독해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독해는 문법과 어휘를 기본으로 두고 또한 이들이 종합되어 있는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즉 문법이나 어휘가 탄탄하지 못한 채로 독해를 먼저 시작하면 좀 힘들 겁니다.
단어 뜻을 모르는데, 문법을 몰라 연결이 안 되어 해석이 제대로 안 되는데
독해를 수월하게 하기란 쉽지 않겠죠.
그러니까 저는 어휘는 심각하지 않은 정도로,
문법은 좀 깊이 있게 공부한 뒤 독해로 넘어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어휘는 사전으로 그때그때 찾으면서 익혀도 큰 문제 없으니까
말 그대로 '심각'하지 않은 정도로만 하면 되겠죠.
그래서 저는 특히 문법을 강조하고 싶네요.
시간은 걸려도 훨씬 수월할 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도 아직 학생이지만
저도 이런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고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덧붙인다는 게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어쨌든 리딩튜터는 아주 훌륭한 독해 문제집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야 공부할 맛이 나죠.
총 평가: 훌륭한 독해 문제집입니다.
독해 실력을 늘리는 건 물론 상식도 늘리고, 지문을 들을 수도 있을 뿐더러
복습할 문제들도 적당히 있죠. 또 해설도 친절해서 독학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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